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가 국권을 상실하게 된 경술국치 이후 경성으로 물밀 듯 들어온 일본인들은 그들이 노린곳이 바로 북촌이라고합니다. 일제강점기 시대 경성에서 3대 부자로 손꼽혔던 건축 왕 정세권은 3.1운동에도 가담했던 인물로 건축업에서 얻은 이익을 민족운동에 쏟아 부어 민족 운동의 초석을 다지는데 기여하였습니다. 당시 정세권은 유행한 가옥 건축 양식이 아닌 한옥 건축만을 고집했으며 가난한 조선인들이 집을 마련 할 수있게 내놓은 정세권의 상상초월 아이디어들이었습니다. 그의 아이디어 덕분에 한옥은 그의 손에서 재탄생한 도시형 한옥으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세권은 일제 강점기 조선인을 위해 북촌에 한옥마을을 짓기 위해 북촌땅을 과감하게 사들였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