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1303 헬프콜 관련 질문드려요
전 부조리를 극혐합니다 군대 먼저온게 인생에서 잘난거 아니잖아요 어차피 선임들 다 저보다 나이 많아요;;
저도 선임이 후임보다 꿀빨아야 하는거 이해해요 전 안그럴거지만요 근대 선임중에 그걸 당연하단듯이 말도 싸가지 없게하고 노예 부리듯이 그런 놈 하나 있어요 솔직히 키도 개 존만해갖고 맞짱뜨면 개털거든요 (본인키188)
제가 중댐테 말씀드렸는데 경고만 주고 징계는 없더라구요
그래서 1303 헬프콜 바로 전화해서 그선임이랑 부조리 묻으려고 하는 하사 한명 이렇게 둘이 신고 할건데 그냥 무지성으로 일단 울고 극단적선택 마렵다 할건데 둘다 징계 먹을까요
그리고 전 징계먹던 제 군생활 힘들어 지던 상관없는데
헬프콜에 극단적 선택 마렵다 해서 정신과 이런데 갈까요
전역후 취업때 불익 있을까봐요
안녕하세요. 활달한거북이38입니다.
징계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뭔가 부조리가 있거나 본인이 힘들다고 생각하면
용기를 내세요~
그렇지만 군대이기에, 보고를 했는데도 처리되지 않는다면,
다시 한 번 이야기하고 그래도 안된다면 하세요~!
이미 시기가 많이 지난 글이지만 답변을 조금 드리자면
글쓴분이 생각하는 부조리라는게 어떤건지 모르겠네요
꿀빨고, 말투가 싸가지없고, 노예처럼 부린다라는건 너무 주관적인 이야기라이고
지휘관이 경고로만 끝냈다는건 처벌규정에 미치지 못했다는게 대부분이에요
신고자 입장에선 답답할수있는 일이겠지만 지휘관이나 간부들도 규정에 맞춰 처리를 해야하는것이다보니 확실한 피해사실이 없으면 징계가 불가능해요
어떻게든 끼워맞춰서 징계를 한다면 그 간부들이 처벌을 받겠죠
피해사실이 확실하게 사적인 심부름은 자주 시킨다던지, 금전을 갈취했다던지, 폭행을 당했다던지, 싸가지없는 말투가 욕설이 포함되어있는지, 꿀빨겠다고 경계근무를 짬때렸다던지, 일과시간에 후임들 일시켜놓고 어디 짱밖혀서 논다던지..
사실 글만 봐서는 아무 내용이 없다보니까
'밖에선 나랑 눈도 못마주칠놈이 군대먼저와서 선임이랍시고 일시키고 싸가지없게말하네. 아니꼽네' 같은느낌이라..
아무튼 1303에 신고하면 상급부대 통해서 역으로 내려올테고, 해당부대 지휘관한테 조사해서 처리고 보고하라고 하겠죠
글쓴분은 징계받을일은 없을거에요
가해사실이 확실하다면 그 선임은 징계를 받을테고, 전출을 갈수있겠죠, 아니라면 경고로 끝날테구요
본인이 극단적 선택을 할거같다고 말을했으니 부대 간부들 입장에서는 정신과 진료를 권할테고, 부대 상담관에게 지속적으로 상담을 받게할겁니다
벌써 8개월이 지난 질문글인데
어떻게 잘 해결돼셨을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선임병이 되셨을텐데 좋은선임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