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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04.10

딸이 중2 입니다. 사춘기로 인해 관계개선이 필요한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중2딸과 초5 아들이 있습니다.

어릴때부터 친구같은 아빠가 되자고 해서

애들이 하는건 모든걸 같이 배워서 같이 하곤 했습니다.

애들의 목욕은 제 담당이였구요. 딸이 어느덧 커서 신체상의 변화로 이제 목욕으로의 교감은 하지 못하고있습니다. 딸이 초 6부터 아내가 이제 거리를 둬라고 하더군요. 나름 섭섭했는데 그 거리가 이제는 너무 멀어져 어색하기 까지 합니다. 이게 맞는가 싶어요.

대처방법좀 알려주세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태봉골도사
    태봉골도사21.04.12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문기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저도 딸을 키우는 아버지로서 제 사례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제 딸은 지나치게 까칠한 아이였어요. 동생들에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어느 순간부터는 대화하는 것도 겁이났는데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서 와이프에게 딸이 좋아하는 것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고 그 분야에 대하여 많이 알아보기도 하고 알아낸 사항을 슬쩍 휴대폰 문자로 보내보았습니다.

    몇 차례 관심분야에 대하여 문자를 보낸 후, 슬쩍 대화를 시도하였는데 '아빠 왜 변했어?'라고 묻더군요. '아빠가 변한 것은 없는데 너를

    잘 안다고 생각한 것이 문제였던것 같다'라고 얘기를 하고 가끔 아빠랑 대화를 하자고 했습니다.

    그 이후 저와 29살인 제 딸은 지금까지도 잘 대화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자녀와의 관계개선의 시작은 자녀의 관심분야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그 나이 또래에 대한 이해하려는 노력이 단초가 될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아이와 함꼐 노력하는 모습이 참좋은것같습니다

    자상한 아빠의 모습이 많이보이는듯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멀어지는것은 그렇게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련경우라면 딸은 남자에 대해서편견이 생길수도 있기에 양성에 대해서 이해할수있는 부분을 같이해주는거이 오히려 건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관계로 조금멀어졌다면 아이가 좋아하는 것들을 지원해주고 알아보는것도 좋습니다.

    예를들어 아이가 아이돌을 좋아한다면 그 아이돌 콘서트나 혹은 물건들을 찾아주고 공감해주면서 이야기 하면 조금씩 다시 관계개선에 도움이 될것입니다.

    또한 외부에서 같이 활동하는 것을 늘리면 좋습니다.

    간단한 취미나 스포츠 등을 같이 해보아도 도움이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