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맥약 부작용 여부를 어떻게 확인하나요?
금년 2월 폐렴으로 입원 중 심전도검사에서 심방세동에의한 부정맥 증상이 확인되어 현재 이에대한 처방약을 복용하고 있습니다. 약 4개월간 복용 후 이 달 초 주치의에게 재진을 받았는데 청진기를 대 보고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부작용 여부에대한 다른 검사는 하지 않았고 묻지도 않으셨는데 부작용 검사는 증상이 있어야만 하나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코다론의 주요 부작용: 서맥, QT-연장이 있을 경우에는 Torsades de pointe 가 가능할 수 있으며, 간질성 폐렴 양상, 간기능 상승등의 주요 부작용이 있답니다.
-> 해당 약제는 리듬 컨트롤 목적으로 쓸수 있고, 심방세동의 심박수가 너무 빨라, 조절이 되지 않는 급성기 상황에서 응급하게 사용하는 약제이기도 합니다.
자렐토(rivaroxaban, DoAC) 으로 심방세동의 항응고 목적으로 사용하게 된답니다. 항응고목적인만큼, 소화기계 출혈 부작용등이 있을 수 있겠죠.
담당 주치의선생님께서 청진기로 보셨던것은 리듬이 어느정도 규칙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약제의 작용이 잘 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것 같으며, 현재 특별한 증상 없다면 부작용 없음으로 판단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어차피 주기적인 혈액검사는 진행하고 있었을테니, 간기능 이상이라던가 이런것은 전산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었을테구요. 너무 큰 걱정하지마시고, 주기적 추적검사 통해 건강 잘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부작용이라는 것 자체가 워낙 판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보통은 약물 복용 후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전형적이며 그로 인하여 의심을 하게 됩니다. 장기적인 부작용에 대해서는 서서히 검사 결과에서도 이상이 나타날 수도 있긴 합니다만, 당장 부정맥 증상으로 약을 먹었다는 정보만 놓고 부작용 여부를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보통 부작용이 있더라도 심각한 수준이 아니면 검사를 진행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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