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에게 사실대로 이야기하면 혼나거나 비난받는 것을 두려워해 그런 것으로 보입니다. 일종의 자기방어가 작동하는 것인데, 본인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려는 의도도 있을 것입니다. 어머님께서 그런 일이 생길 때 절대 화를 내거나 혼내지 않을 것이라 안심시키면 편안한 상황에서 굳이 거짓말을 하지 않겠지요.
방어기제로 거짓말을 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 타인에게 적당한 거짓말을 하는 것으로 보여지지만 아이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물어봤을때 기억이 안난다고 했을것으로 보여집니다. 아이와 함께 이야기 했던 내용을 기록으로 남겨 보시고 아이와 함께 이야기 해보는 방법을 사용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