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 병변은 주로 염증성 구진과 소수의 농포가 보이며 전체 범위는 비교적 제한적입니다. 일반적으로 경증에서 중등도 염증성 여드름 범주로 판단됩니다. 입 주변에 반복되는 양상이라면 피지 분비 외에도 화장품, 마스크 마찰, 호르몬 영향 등이 함께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소트레티노인(이소티논)은 피지 분비 억제 효과가 매우 강한 약으로 보통 다음 경우에 우선 고려합니다. 중등도에서 중증 염증성 여드름이 지속되는 경우, 흉터 위험이 높은 경우, 항생제 및 국소 치료에 반응이 부족한 경우입니다. 현재 사진 정도의 병변이라면 반드시 1차 선택으로 사용할 단계는 아닐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원래 피부가 건성인 경우 입술염, 피부 건조, 안구 건조 등이 비교적 더 불편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보통 다음 치료를 먼저 시행합니다.
국소 레티노이드(아다팔렌 등)와 벤조일퍼옥사이드 병합 도포, 필요 시 단기간 경구 항생제 사용, 여성에서는 호르몬 영향이 의심될 경우 경구피임약 치료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치료로도 조절이 어려울 때 저용량 이소트레티노인을 사용하는 전략이 흔합니다. 최근에는 하루 10 mg 정도의 저용량 요법을 장기간 사용하는 방식도 비교적 건조 부작용을 줄이는 방법으로 보고됩니다.
건성 피부에서 약을 고려할 때는 먼저 국소 치료와 생활 요인 조절을 충분히 시행해보고, 반응이 부족하면 저용량 이소트레티노인을 전문의 지도하에 시작하는 접근이 일반적입니다.
참고 문헌: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Acne Guidelines 2016 및 업데이트 리뷰, Fitzpatrick Dermatology 교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