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특정인물이나 낯선 사람을 싫어하고 경계하는 것은 강아지에게는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사람을 보아도 흥분하거나 경계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계와 자기방어를 위한 행위일 가능성이 큽니다.
자신 보다 덩치도 큰 낯선 사람이 나타나면 무섭고 불안하기 때문에 짖거나 경계태세를 보입니다.
강아지가 산책 도중 다른 사람이나 동물을 만난다면
"앉아"나 "엎드려" 등으로 보호자에게 집중하게 해주시고
강아지를 쓰다듬으면서진정시키는 방법도 좋습니다.
강아지가 사람이 지나갈때까지 조용히 잘 기다린다면 간식이나 칭찬으로 보상해주세요.
이러한 행위를 자주 접하고 반복을 시켜주셔서,
다른 사람이나 강아지가 무서운 존재가 전혀 아니라는 것을 심어주시고,
금방 진정상태로 돌아올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