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반려견의 훈련 방식에는 두가지 큰 사조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강형욱을 비롯한 카밍시그널 이론과 이웅종 소장을 중심으로한 알파독 이론이 그 양대 축이죠.
어느게 옳고 어느게 틀렸다는게 아니라 상황과 훈련을 해야하는 행동에 따라 두가지 사조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물림과 짖음은 안타깝게도 안전과 공생을 위한 최소한의 기준에 해당하는것이라
강형욱의 카밍시그널보다는 알파독 이론을 기초로 교육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알파독 이론은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보호자분이 알파독이 되어 체벌과 훈육이 들어가야 하는 부분이라
보호자분의 엄격한 약속 이행이 기본이 되어야 훈련되는것이라 전문 훈련사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거주하는 지역에 보호자분을 교육하는 훈련사를 섭외 하셔서 보호자분이 훈련받는게 가장 중요한데
거주지역의 산책모임을 먼저 찾아보시고 그 모임에서 소개받으시는게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길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