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임산부인데 시험관임신이라 복용약이 많은데 심장이 두근거려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지금 6주6일차 임산부이고 시험관임신입니다.
복용약은 신지로이드, 한미아스피린, 소론도정, 듀파스톤, 프로기노바 이렇게 복용하고 사이클로제스트 질정이 있습니다.
복용시간은 7시30분 신지로이드
8시 아침식사
8시30분 듀파스톤, 프로기노바, 질정
2시 아스피린, 소론도, 듀파스톤, 프로기노바
22시 듀파스톤, 프로기노바, 질정
이렇게인데 어느순간부터 심장이 두근거리고 어느날은 가슴통증인지 심장통증인지 왼쪽이 아파서 깨는데
괜찮은걸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말씀하신 상황을 종합하면, 현재 증상은 비교적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약물·호르몬 관련 심계항진 가능성이 우선적으로 고려됩니다. 다만 일부는 반드시 점검이 필요합니다.
시험관 임신 초기에는 에스트로겐(프로기노바), 프로게스테론(듀파스톤, 질정), 스테로이드(소론도), 갑상선호르몬(신지로이드) 등이 동시에 사용되며, 이 조합 자체로 심장이 빨리 뛰는 느낌, 가슴 답답함, 불안감, 수면 중 두근거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지로이드 용량이 현재 임신 상태에 비해 많을 경우 심계항진, 흉부 불편감이 잘 생깁니다. 임신 초기에는 갑상선 수치 변화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기존 용량이 과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왼쪽 가슴 통증으로 잠에서 깰 정도라면 단순한 두근거림만으로 단정하기는 조심스럽습니다. 대부분은 근육통, 위식도 역류, 호르몬 영향이지만, 심박수가 매우 빨라지거나 통증이 반복되면 심전도와 갑상선 기능 검사는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아스피린이나 소론도 자체가 심장 통증을 직접 유발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정리하면, 응급 상황으로 보일 가능성은 낮지만 정상으로 넘기기에는 증상이 분명합니다. 다음 진료 시 반드시 갑상선 기능 검사(TSH, Free T4) 재확인, 심전도 검사, 심박수 기록을 요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갑자기 숨이 차거나, 식은땀·어지럼·실신 느낌이 동반되면 즉시 내원해야 합니다.
현재로서는 약을 임의로 중단하지 마시고, 불안 자체로 증상이 증폭될 수 있으니 안정 취하시면서 심한 카페인 섭취는 피하시길 권합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이전에는 없던 증상이 생겼다면 약물 부작용의 가능성도 고려하는 것은 맞습니다.
단지 환자분이 드시는 약 중에서 어느 것도 함부로 중단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따라서 약을 처방해주신 선생님과 상의를 하시는 것이 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