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환율이 변동함에 따라 국민 경제에는 여러 가지 좋거나 나쁜 영향이 나타납니다. 우선 원화 환율이 상승하면 경상수지가 개선되고 경제성장이 촉진되는 등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옵니다. 수출기업은 수출품을 같은 가격으로 팔더라도 원화로는 더 많은 금액을 얻게 되므로 수출단가를 낮추어 더 많은 물량을 수출할 수 있습니다.
반면 수입기업은 같은 수입품에 대해 원화로 지불해야 할 금액이 늘어나므로 수입을 줄이게 됩니다. 따라서 환율이 상승하면 수출이 증가하고 수입이 감소하여 경상수지가 개선되고, 수출증가로 생산과 고용이 증대됨으로써 경제성장이 촉진됩니다.
한편 환율이 상승하면 국내물가의 상승을 초래하고 외채 상환 부담을 증가시키는 등 국민경제에 좋지 않은 영향도 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