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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탈한하늘소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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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 건국할때 조선이라는 나라이름은 누가 지었나요?

이성계가 왕의 자리를 공양왕에게 선위를 받고난후에 조선이 건국되는것이잖아요, 그러면 조선이 건국될때 조선이라는 국호는 누구 지은것인가요? 이역시도 정도전이 지은것인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잘난몽구스218
      잘난몽구스218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라는 이름 대신 조선이라는 국호를 생각해낸것은 정도전이었습니다.

      당시 중국은 원명 교체기로 주원장이 원을 북쪽으로 밀어내고 명나라를 건국한 상태에서 한반도의 국가들은 신라 이래로 스스로 중국의속국을 자처하고있던 터라 새로운 왕이 들어서면 중국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아야 했는데 나라를 새로 건국한 이성계로서는 임명장과 더불어 국호도 승인을 받아야했습니다.

      어떤 국호를 만들어야 쉽게 승인을 받을지 정도전은 고민했는데 명나라는 이성계가 고려를 멸하고 새로운 나라를 건국한 것을 탐탁치 않게 여기고 있어 원나라가 북으로 물러나기전 직접 지배하던 쌍성총관부를 명나라는 승계받아 지배하고 싶었지만 잘 되지 않자 고려에서 친명파로 분류되던 정몽주를 이성계의 아들인 이방원을 살해했기 때문으로 명나라 입장에서 한반도에 새로운 나라가 들어서는 것보다 자신에게 충실히 사대할 고려의 친명파가 정권을 잡는 것을 더 원했습니다.

      정도전은 2500년전 중국 주나라를 생각하는데 주나라가 은나라를 멸하고 새로운 나라를 세웠을 때 무왕은 은나라의 귀족인 기자를 한반도의 조선으로 보내 통치하게 됩니다. 여기서 착안하여 정도전은 명나라 왕 주원장을 중국인이 가장 존경하는 무왕에 비유하고 이성계를 기자에 비유하여 나라이름을 조선으로 하였습니다.

      이성계가 주원장의 책봉을 받아 기자가 그랬듯 조선의 제후가 된다는 발상으로 1392년 한명회이 조부인 한상질이 사신으로 조선이라는 국호를 승인받아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