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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후천성 간질은 치료가 가능한가요?

성별
남성
나이대
28

안녕하세요?

제 지인 인데요. 간질이 20년도에 발생해서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요근래 발작으로 교통사고를 두번이나 냈습니다.

다행이 인명사고는 없었습니다.

궁금한것은 스트레스가 많으면 간질발작의 확율이 높아 가는지와 치료가 가능한지?

또 운전은 하면 알될것 같은데. 차량은 소유하고 있습니다.

일이 지금제일 스트레스가 받는 단계에 와있어 걱정입니다.

답변감사드립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발작이 2차례나 있었다면, 신경과 진료하고 항경련제 복용을 시작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스트레스 등이 간접적인 영향이 될 수는 있지만, 교통사고가 2번이나 발생했는데,, 아직 치료를 안받고 있나요?

      스트레스 조절같은 건 부차적인 문제고, 정확히 검사를 한 후에 항경련제 잘 드시는게 중요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뇌전증(간질)의 치료는 주로 약물 치료와 수술 치료로 나누어집니다. 약물 치료는 뇌전증 환자의 대다수에게 첫 번째 선택으로 고려되며, 대부분의 환자들은 약물을 통해 증상을 효과적으로 통제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몇 가지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1. 약물 치료:

        대다수의 뇌전증 환자 중 7~8명은 약물로 치료 가능합니다.

        이 중 약 3명은 2~5년 정도의 약물 치료 후에 약을 중단해도 뇌전증 발작이 재발하지 않습니다.

        약물로 조절될 때 환자는 주기적인 의료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약물의 부작용과 효과를 평가해야 합니다.

        그러나 약물 치료로 뇌전증이 완전히 통제되지 않는 경우도 있으며, 이런 환자들은 수술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2. 수술 치료:

        약물로 뇌전증이 완전히 통제되지 않는 약 10명 중 3명 정도의 환자에게 수술 치료가 고려됩니다.

        수술은 뇌 조직(간질 초점 부위)을 제거하여 뇌전증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사용됩니다.

        난치성 뇌전증의 환자나 수술적 요법이 유리한 환자, 뇌전증 원인이 뇌종양 또는 뇌혈관 기형 등과 관련된 경우에도 수술 치료를 고려합니다.

      약물 치료의 경우, 뇌전증 환자의 종류, 나이, 동반 질환, 약물 상호작용, 부작용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항경련제를 선택하고 조절해야 합니다. 또한, 부작용이나 과민 반응이 발생할 경우 즉시 의료 전문가와 상의해야 합니다.

      수술 치료는 약물로 통제되지 않는 난치성 뇌전증 환자에게 고려되며, 뇌 조직 제거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입니다. 수술 치료의 대상 및 방법은 환자의 개별 상황에 따라 결정됩니다.

    • 관련 전공이 아니라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간질의 경우,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 그리고 그 중에 스트레스 / 감정의 기복에 영향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약물을 잘 복용하는 것이라고 생각되고.

      운전은 조심하는 것이 (적어도 신경과 의사와 상담 전에는) 도움이 될 듯 하네요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뇌전증이라는 질병 자체가 완치의 개념보다는 잘 조절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질환이라고 보셔야 합니다. 약물 치료는 지속해야 하고, 위험한 일은 가급적 피해야 하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