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요즘 제가 누구인지 저조차 저를 이해할수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이 나이에 사춘기가 왔는지..저도 저 자신을 이해할수 없는 행동을 자주 하곤 합니다. 예전에는 이러지 않았는데.. 제 자신에 대한 성찰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어떤식으로 하면 좋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자신조차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나이가 몇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나이와는 상관없이 항상 사람은 자기 자신을 죽을 때까치 찾아가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이러지 않았다고 생각하시는 일이 어떤 일인가요?
자신에 대한 성찰을 하는 것은 한 순간의 생각으로 깨달음을 얻고 변화하지는 않습니다. 여러번 반복하고 장기간의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가장 손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매일 저녁 잠들기 전에 반성을 위한 세줄 일기 등을 적어보는 것입니다. 일기를 적으면서 하루 일과를 마무리하면, 그날 있었던 일들이나 생각했던 것들을 하나하나 떠올리고 나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그런 것이 반성의 길로 향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내가 어떤 일을 했었는지, 하루 끝날 무렵에도 딱히 와닿는 게 없고 기억나는 게 없다고 여길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 일기를 쓰라고 하면 억지로 쥐어 짜내서 써야 하니 쓰기 어려울 수도 있죠. 그런 때에는 질문지를 모아놓은 Q&A 책을 사서 매일 하나씩 주어진 질문에 답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책 광고는 아니므로 더 말씀은 드리지 않겠습니다)
자기성찰을 위해서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은 적절한 질문입니다. 사람은 문답을 통해 깨닫고 나아갑니다. 이를 잘 알고 있었던 게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이죠. 그래서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은 문답을 주고받으며 철학적인 탐구나 논리를 연구했고, 자아에 대한 성찰을 깊이 있게 하였습니다.
질문자님도 자기 성찰을 원한다면 지금 아하에 이렇게 질문을 남기듯이 질문을 남겨보고 답변을 본다면, 지식과 사고의 폭을 확장시키고 자아성찰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