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아쇠 수지 증후군은 완전치료가 가능 한가요?

한 달 보름전 화장실에서 아기를 안고 나오다 턱에 걸려 넘어질뻔 했지요. 아기를 떨어트리지 않으려고 오른 팔을 뒤로 뻗었는지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어떻게 했는지 기억에 없는데 손이 아프더군요. 바로 병원을 안가고 두어 시간 있다가 정형외과 가서 엑스레이 찍었더니 이상이 없다면서 소염 진통제를 일주일치 처방해주더군요. 그런데 손은 계속 아프고 손등이 부어 올랐지요. 한의원에서 침을 맞으면서 뜸을 두 번 떴는데 뜸 처음 뜨던 날 주먹을 쥐면 아픈데도 가운데 손등 관절 튀어나온 부분에 뜸을 뜨더군요. 그런데 집에 와서 주먹 쥐었다 손가락을 펴면 뚜거덕 소리가 나면서 너무 아팠어요. 다른 정형외에서 초음파, 액스레이를 찍었더니 염증이 생겼다면서 스테로이더 주사를 일주일 간격으로 한 번씩 두 번 맞게 해서 맞았지요. 그러면서 수술을 해야할지도 모른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스포츠 정형외과로 옮겼더니 가운데 손가락만 쓸 수 없도록 제작한 손가락 끼는 것과 한 알씩 먹는 약을 보름치 줘서 먹었지요.

한 달 보름이 지난 지금은 치솔질을 하던가 주먹을 쥐었다 편면 뚜거덕 소리와 함께 살짝 아파요. 이 뚜거덕 거리는 소리가 계속 나고, 고칠 수 없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