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그거요? 저도 처음엔 이해 안 됐는데 막상 해보니까 알겠더라고요.
일단 요즘 사람들 개바쁘잖아요. 게임하고 싶은데 시간을 쪼개서 몇 시간씩 앉아있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출근하면서 켜놓고, 회사에서 일하는 동안 알아서 돌아가고, 퇴근하고 와서 보상 챙기고... 이런 식으로 하는 거죠.
그리고 의외로 성장하는 숫자 보는 재미가 있어요. 아침에 레벨 50이었는데 저녁에 보니까 55 돼있고, 장비도 업그레이드 되어있고. 뭔가 노력 안 했는데 발전한 느낌? ㅋㅋ
사실 진짜 재미는 전략 짜는 거예요. 스킬 트리 어떻게 찍을지, 장비 세팅 어떻게 할지, 효율 어떻게 높일지 계산하고. 실제 플레이는 자동이지만 머리는 계속 굴리는 거죠.
그리고 솔직히 말하면... 그냥 습관이 되는 것도 있어요. 출근길에 습관적으로 켜고, 점심시간에 확인하고. 게임이라기보단 키우기? 다마고치 키우는 느낌이랄까요.
물론 이게 안 맞는 사람도 많죠. 직접 조작하는 맛이 없으니까요. 근데 바쁜 현대인한테는 이것도 나름의 게임 방식인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