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의어 동형어 도대체 뭐가 다른거죠?
두 단어가 뚯하는건 뭔지 알겠는데, 그게 도대체 뭐가 다른건지 모르겠어요. 그냥 뜻은 같은데 다르게 적어놓고 큰 차이가 있다고 하는것 같은...
다른 사람한테 물어봐도 교과서랑 똑같은 답변이네요.
안녕하세요. 자드락비입니다.
다의어와 동형어 구분하기
다의어란
‘하나의 낱말이 원래 가진 뜻을 넓혀 상황이나 문맥에 따라 두 가지 이상의 뜻을 가지는 경우, 그 낱말을 가리키는 말’이에요.
예를 들어 예를 들어 ‘먹다’는 ‘음식을 입을 통하여 배 속에 들여보내다’라는 중심이 되는 뜻이 있어요.
그 외에도 ‘마음이나 감정을 품다’, ‘나이를 더하다’, ‘공을 사용하는 운동 경기에서 점수를 잃다’와 같이 중심이 되는 뜻 외에 다른 뜻이 있지요.
동형어란
‘의미가 전혀 다른 두 개 이상의 낱말이 우연히 동일한 글자로 표기되었을 경우, 그 낱말을 가리키는 말’이에요.
즉, 글자만 같은 낱말을 말하지요. ‘동음이의어’라고도 해요.
예를 들어 ‘배’는 ‘사람이나 짐을 싣고 물 위로 떠다니도록 만든 물건’, ‘배나무의 열매’, ‘사람의 가슴과 엉덩이 사이의 부위’ 등을 말해요.
읽는 소리만 같을 뿐 뜻은 전혀 다르죠?
다의어와 동형어,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뜻을 잘 생각해보면 구분할 수 있지만, 더 쉬운 방법 하나를 알려드릴게요.
바로 국어사전을 활용하는 방법!
두 가지 이상의 뜻을 가진 한 낱말을 뜻하는 ‘다의어’의 경우 국어사전에 한 낱말 아래 ‘①, ②, ③…’으로 풀이되어 있어요.
글자만 같은 서로 다른 낱말을 뜻하는 ‘동형어’의 경우 국어 사전에 각각 다른 낱말로 풀이되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잘생긴기러기8입니다.
동형어(=동음이의어)는 단어의 표기는 동일하지만, 의미가 전혀 다른 것을 의미합니다
ex) 배 : 사람 신체의 일부 / 과일 / 운송 수단
- '배'라고 똑같이 표기하지만, 의미에는 공통점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의어는 단어의 표기가 동일하고 의미가 하나에서 갈라져 나온 것을 의미합니다.
ex) 다리 : 원래 동물의 신체 중 체중을 지탱해 걸어다닐 수 있도록 하는 것
- 여기서 의미가 넓어져 동물이 아니라 사물의 무게를 지탱해 서 있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다리'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이런 경우를 다의어라고 합니다. 의미가 아예 다른 동형어와는 다르게, 어느 정도 공통된 뜻을 가집니다.
동형어의 경우 사전에서 단어에 윗첨자로 숫자가 달려 아예 서로 다른 단어라고 표시합니다.
다의어의 경우 위에서 사용된 윗첨자 안에서 '1. / 2. / 3. ' 이런 식으로 상세한 뜻이 나뉩니다.
일단풀어서 써드렸는데도 복잡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