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성화 수술했고 지금 8개월 9개월 고양이 집사입니다. 한마리가 먼치킨인데 중성화후부터 체중도 많이 불고 잘 안움직이네요. 사료를 바꿔야할거 같은데 추천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는 로열캐닌 키튼 급여하고 있습니다. 인도어를 급여하면 될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고양이의 나이를 고려한다면 사료의 양을 조절해주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벌써부터 저열량 사료를 급여하는 것보다는
사료의 양을 조금 줄여주시고, 사료의 횟수를 조절해나가 주세요.
그리고 집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을 늘려주세요. 레이져포인트, 캣휠, 낚시대잡기 놀이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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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중성화 수술을 하면 고양이의 활동량이 줄어들고, 식욕이 늘어나서 체중 증가가 쉽게 일어납니다. 중성화 고양이 사료는 일반 사료보다 탄수화물 함량이 낮고, 식이섬유소가 풍부해서 고양이가 적은 양을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고, 장운동을 촉진해줍니다.
로열캐닌 인도어는 실내에서 생활하는 고양이를 위한 사료로, 칼로리가 낮고, 털뭉치 방지 기능이 있습니다. 하지만 중성화 고양이에게는 더 낮은 칼로리와 높은 식이섬유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로열캐닌 스테릴라이즈드 등의 중성화 고양이 사료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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