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환율이 치솟고 있는데 그 이유가?
달러 환율이 계속 올라가고 있는데요. 그 이유가 미국의 금리 인상 등 여러 요인이 있더라고요. 금리는 정확히 무엇이며 그게 인상되는거랑 환율이랑 무슨 상관관계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8월 25일전까지 환율이 1,347원에 도달하면서 1,350원을 위협했었는데요.
8월 25일에는 한국금옽위에서 금리인상 0.25%를 발표했었습니다. 이 발표전까지는 미국의 기준금리는 2.5%였으며, 한국의 기준금리는 2.25%였습니다. 즉 미국의 기준금리가 한국의 기준금리보다 높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미국시장으로의 자본이탈이 됨에따라서 환율이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쉽게 예를 들면
1) 1금융권의 예금금리가 3.25% (미국)
2) 2금융권의 예금금리가 2.5% (한국)
고객이 선택을 해야한다면 어느 곳을 선택해서 예금을 맡기게 될까요
당연히 더 안전한데 금리까지 높게 주는 1금융권을 선택하게 됩니다. 오히려 2금융권에 있는돈을 빼서 1금융권에 예치를 하려고 합니다. 여기서 2금융권 즉 한국에서 돈을 가져가서 미국에 예치하려면 달러가 필요한데 원화를 가지고서 달러로 환전하게 되면서 달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됩니다. 수요가 증가하게 된 달러는 가치가 상승하게 되고 이에 따라 달러강세 즉 환율의 상승이 발생하게 된 것입니다.
앞으로 9월 20~21일에 미국 FOMC가 예정되어있는데요. 어제 잭슨홀 미팅에서 파월 연준의장이 0.75%금리인상에 대해서 더 무게감을 두고 발언하여 미국과의 금리 격차는 위의 예시처럼 0.75%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어 환율이 더 상승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 금리인상의 우려자체가 환율의 달러강세장을 형성할 수 있으며, 양적긴축 등의 정책도 마찬가지입니다.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자국화폐인 달러화의 강세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우리나라의 외환당국이 이를 방어한다고 하더라도 쉽지않은 부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환율하락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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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상승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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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에서 안내하고 있는 환율의 정의, 변동요인 등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환율의 정의
환율의 정의 : 환율은 두 통화간의 교환비율을 의미
환율(exchange rate)이란 외국 통화 한 단위를 받기 위해 자국 통화를 몇 단위 지불해야 하는가를 나타내는 것으로 자국 통화와 외국 통화간의 교환비율을 의미하며 두 나라 통화의 상대적 가치를 말한다
환율의 변동요인
환율의 변동요인 : 환율은 외환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
각국의 물가수준, 생산성 등 경제여건의 변화는 장기적으로 통화의 가치에 영향을 미친다.
환율을 결정하는 가장 근본적인 요인으로는 해당국가와 상대국의 물가수준 변동을 들 수 있다. 통화가치는 재화, 서비스, 자본 등에 대한 구매력의 척도이므로 결국 환율은 상대 물가수준으로 가늠되는 상대적 구매력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요소로 생산성의 변화를 들 수 있다. 예를 들어 한나라의 생산성이 다른 나라보다 더 빠른 속도로 향상(악화)될 경우 자국통화는 절상(절하)된다. 이는 생산성이 개선될 경우 재화생산에 필요한 비용이 절감되어 더 싼 값에 재화를 공급할 수 있게 되어 물가가 하락하고 통화가치는 올라가게 된다.
중기적 관점에서 보면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대외거래, 거시경제정책 등을 들 수 있다.
대외거래 결과 국제수지가 흑자를 보이면 외환의 공급이 늘어나므로 환율은 하락하고, 국제수지가 적자를 보여 외환의 초과수요가 지속되면 환율은 상승하게 된다. 통화정책 등 거시경제정책도 환율에 영향을 미친다. 통화정책을 긴축적으로 운용하면 통화공급이 감소하여 외국의 통화량에 변화가 없다면 원화의 상대적인 공급이 줄어들어 환율이 하락(원화절상)한다.
단기적으로 환율은 외환시장 참가자들의 기대나 주변국의 환율 변동, 각종 뉴스 등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첫째, 시장참가자들의 환율에 대한 기대가 변하게 되면 자기실현적(self-fulfilling)인 거래에 의해 실제 환율의 변동이 초래된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시장참가자가 환율상승을 예상할 경우 환율이 오르기 전에 미리 외환을 매입하면 이익을 볼 수 있으므로 외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되어 실제 환율이 상승하게 된다.
둘째, 주요 교역 상대국의 환율 변동은 자국 통화가치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된다. 예를 들어 수출경쟁관계에 있는 나라의 통화가 절하될 경우 자국의 수출경쟁력 약화로 인해 외환공급이 감소할 것이라는 시장기대가 형성되어 자국의 통화도 절하된다.
셋째, 각종 뉴스도 시장참가자들의 기대변화를 통해 단기 환율변동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일례로 2010년 5월 천안함 침몰조사 결과가 발표되고 지정학적 위험이 부각되자 원/달러 환율이 일시적으로 큰 폭 상승하였다.
넷째, 은행의 외환포지션 변동도 환율에 영향을 미친다. 은행의 외환포지션(외화자산-외화부채)이 매도초과(외화부채> 외화자산) 혹은 매입초과(외화부채 < 외화자산)의 한 방향으로 크게 노출될 경우 포지션조정을 위한 거래가 일어나고 그 결과 환율이 변동하게 된다. 예를 들어 은행의 선물환포지션이 큰 폭의 매도초과를 보일 경우 환율변동에 따른 위험에 노출되지 않기 위해 현물환을 매입함으로써 환율이 상승하게 된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의 인상은 돈의 가치 인상과 동일한 의미 입니다. 최근 미국의 급격한 금리 인상은 달러의 가치 인상으로 이어지고
환율이 상승하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나 미국의 달러는 안전자산으로 분류되고 있는데 금리까지 인상되니 글로벌 자금이 달러의 수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말까지 약 3%까지 금리를 인상할 예정이기 때문에 환율의 상승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입니다.
우리나라와 미국의 금리가 역전된다면 원/달러 환율은 더 상승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는 일종의 시간에 대한 기회비용이자 위험에 대한 비용으로 보시면 됩니다.
금리를 올리면 주식이나 가상화폐 같은 위험자산 수요를 줄이고 채권이나 예적금 등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합니다.
아울러 금리인상은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을 증가시켜 투자를 미루거나 줄이게 되어 일자리 창출에도 부정적입니다. 경제 전반의 활력도를 떨어뜨리게 됩니다.
그럼, 부정적인 면만 가득한 금리인상을 하는 이유는 물가상승을 제어하고 기존 제로 금리 수준으로 시중에 공급한 유동성 회수를 하기 위함입니다.
마지막으로 원화 환율 상승(평가절하, 가치하락)은 안전자산 선호 현상 때문에 달러와 달러표시 자산 수요 증가에 기인하며 이는 원화 뿐 아니라 유로화, 엔화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환율 상승 추세는 당분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전중진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올라가고 우리나라와 현재 금리가 동일하고
이러한 금리차이가 벌어진다면 우리나라에 투자된 외인들이
자금을 회수할 가능성이 커지고 그 자본을 다시 미국 등으로
옮겨 환율이 계속 올라갈 가능성이 있으며
현재 불확실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고환율이 치솟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성삼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연준의 금리인상은 인플레이션을 잡기위한것으로 이로인한 외환시장에서 달러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환율상승에 영향을 받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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