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공 표면에 육각형 모양은 왜있는걸까요?
축구공 표면을 보면 육각형 모양의 형태가 있는데요. 완벽하게 맨질맨질한게 아니라 형틀이 있는데요.
이런 모양은 왜있는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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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정중한물총새133입니다.
일반적으로 축구공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의 축구공은
12개의 오각형과 20개의 육각형이 모여 이루어진 다면
체로
되어 있습니다. 축구공을 이렇게 만든 이유는 가장 원형 에 가까운 모양을 만들기 위해서였는데, 축구공을 손으
로
만들던 과거에는 평평한 가죽을 작게 자른 후 그 조각을 꿰매어 구체를 만들었던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축구공은 처음 20개의 정삼각형으로 이루어진 정이십 면체의 형태로 만들었는데, 정다면체들 중 가장 면이 많
아
구에 가까운 형태였지만 공처럼 구르기에는 각이 져있 었기에 정이십면체의 모든 꼭짓점들을 잘라냈고, 그 결
과
12개의 오각형과 20개의 육각형으로 이루어진 32면체 의 준정다면체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가죽을 잘라 엮은 공에 공기를 넣으면 기하학적 으로 가장 구에 가까운 모양이 되었기에 2002년 한국 월드컵 이전까지는 모두 이렇게 생긴 공을 월드컵 공인 구로 사용했습니다.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로는 기 존의
축구공 형태를 쓰지 않고 좀 더 면이 적으면서 탄성력과 회전력이 강한 공이 매번 월드컵마다 개발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