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 가장 남단의 동래(오늘날 부산) 봉수대에서 봉수를 올리면 서울 남산 봉수대까지 한나절이면 도달하였다 하니, 당시로는 정말 신속한 전달 체계이였다고 합니다. 이 봉수대를 맡아보는 군인을 봉수군이라 하였는데, 훗날 음가가 바뀌어 봉수꾼이라 불렀던 거 같습니다. 조선 시대 군역은 16세 이상의 남자들의 의무였으니 마치 우리 군인 들이 경계 근무를 서듯이 봉수대 근무도 번갈아 가면서 섰던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