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제로 언제 치료받을 수 있을까요?
치료제가 국내에 언제 들어올까요?
들어온다면 비용처리가 보험이 될까요?
보험처리가 안된다면 매우 고가일까요??
안녕하세요. 정승우 약사입니다.
보통 신약개발은 굉장히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됩니다.
효과가 있는 물질을 찾는 것부터 시작해서
사람한테 중대한 부작용이나 이상반응을 일으키지 않는지
임상을 거치는데도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현재 미국 제약사 머크가 알약 형태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를 성인에게 사용하도록 긴급사용승인(EUA)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입니다.
화이자의 경구 치료제 ‘팍스로비드’는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아직 국내에 치료제가 도입되지 않았기 때문에 비용 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지영 의사입니다.
아래는 먹는 코로나 치료제에 대한 기사를 발췌한 것입니다.
미국 제약사 머크(MSD)와 화이자는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의 긍정적인 임상 중간분석 결과를 공개하며 팬데믹을 끝낼 '게임체인저'의 등장을 알렸다.머크는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로 '몰누피라비르(영국 제품명 라게브리오)'를, 화이자는 '팍스로비드(성분명 PF-07321332/리토나비르)'를 개발했다.위약과 비교한 결과를 보면, 몰누피라비르는 29일 동안 입원 또는 사망 위험을 50%, 팍스로비드는 28일 동안 입원 또는 사망 위험을 89% 낮췄다.연구 디자인이 동일하지 않다는 점에서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두 치료제 모두 입원하지 않은 경도~중등도 코로나19 환자에게 치료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게 공통된 결론이다. 출처 : 메디칼업저버(http://www.monews.co.kr)
위와같이 현재 먹는 치료제가 개발 중에 있으며 국내 도입 시기나 보험여부, 가격 등은 아직 정해진 바가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지난 10월 1일 미국의 머크사는 몰누피라비르를 1일 2회 총 5일간 투약한 결과, 외래 환자 중 7.3%만 입원한 반면 위약군 환자는 14.1%가 입원하면서 처방군의 입원률이 절반에 불과했고 투약군에서 사망자는 없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FDA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하였습니다. 11월 5일에는 화이자의 발표에 따르면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는 입원이나 사망 확률이 89퍼센트까지 감소시켰다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FDA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하였습니다. 아직까지는 승인 후 사용까지 시간이 걸릴것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코로나 치료제의 경우 주사제는 국내 제약회사가 만들어서 이미 사용 승인은 났습니다. 또한 경구 치료제는 아직 국내에 들어오지 않았지요. 대략적인 가격은 80만원이라고 하는데, 아마 코로나 입원이나 검사는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 상태라서 치료제로 무료가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