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기막히게두근거리는양념치킨
코 잡아당김 습관으로 인해 코끝이 쳐질 수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기저질환
턱관절장애
중/고등학생 때 뭣모르고 코가 높아지고 싶어서
매일 손으로 코를 세게 잡아당기거나 압박하는 습관이 있었는데요.
그러다 코에서 뚜둑 소리와 함께 심한 통증 및 코 부위 딱딱해짐을 느끼고 그 후로는 습관을 고쳤습니다.
최근 촬영한 이비인후과 CT 및 MRI에서도 골절흔이나 연골 문제 등 별다른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는데,
기분탓인지 계속해서 코끝이 쳐진 것 처럼 느껴져 혹시 실제로 변형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비인후과에서는 코가 손으로 잡아당기는 힘 정도로는 쉽게 변형되지 않는다고 하였는데
또 다른 들려오는 이야기에서는 손으로 잡아당기는 힘이더라도 지지인대가 미세하게 늘어나 코끝이 쳐질 수 있다고도 하더라고요. 손으로 코를 자주 잡아당기는 습관 때문에 코끝이 쳐질 수 있을까요?
성형수술/시술 경험 전무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핵심만 정리하겠습니다.
코끝은 주로 비중격 연골(septal cartilage), 외측 및 하외측 연골(lower lateral cartilage), 그리고 연부조직 지지구조로 유지됩니다. 일상적으로 손으로 잡아당기는 힘은 일시적인 연부조직 부종이나 통증을 유발할 수는 있으나, 구조적 변형을 일으킬 정도의 지속적·강한 외상이 아닌 이상 영구적 처짐을 만드는 경우는 드뭅니다. 실제 외상성 변형은 보통 명확한 골절, 연골 파열, 혈종 등의 소견을 동반하며 영상검사에서 흔적이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미 이비인후과 CT 및 MRI에서 골절, 연골 이상이 없었다면 구조적 손상 가능성은 낮습니다. 지지 인대가 “미세하게 늘어나서” 코끝이 유의하게 처지는 경우는 이론적으로 가능성은 있으나,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변형을 만들 정도의 힘과 반복성이 있었다면 외형 변화가 객관적으로 관찰되어야 합니다. 영상상 이상이 없고, 의사가 촉진 및 시진에서 특이 소견이 없다고 판단했다면 실제 처짐보다는 주관적 인식 변화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결론적으로, 단순히 손으로 코를 잡아당긴 습관만으로 영구적 코끝 처짐이 발생했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다만 객관적 평가를 원한다면 동일 각도·조명에서 촬영한 과거 사진과 현재 사진을 비교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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