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하회탈도 국보 혹은 보물같은것으로 지정이 되어있는가요?
안동하면은 하회탈이 생각나는데요, 그런데 혹시 안동하회탈도 국보 혹은 보물같은것으로 지정이 되어있는가요? 그리고 안동하회탈의 유래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안동하회탈은 1964년 3월 30일 국보로 지정되었습니다.
하회탈을 만든 허도령은 사랑하는 처녀가 있었고 둘은 밤마다 만나 사랑을 속삭이며 장래를 기약했는데 어느날 허도령은 별신극에 사용할 탈을 파라는 신의 계시를 받고 목욕재계후 문밖에 금줄을 치고 탈을 깎기 시작합니다.
사랑하는 처녀는 매일 찾아오던 허도령이 찾아오지 않자 기다림에 지쳐 허도령의 집으로 갔고, 집에 당도하니 불도 켜져있고 인기척이 나 문앞에서 허도령을 부르나 답이 없었습니다.
야속하게 생각한 처녀는 손끝으로 문에 구멍을 뚫고 들여다보니 허도령은 그때까지 11개의 탈제작을 마치고 마지막 남은 이매탈을 만들고 있었는데 턱만 제작하면 완성인 것을, 여자가 문을 뚫고 들여다보는 바람에 부정을 타서 허도령은 즉석에서 피를 토하고 죽고말았으며 이에 이매탈은 하회탈 중에 유일하게 턱이 없다고 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네 하회탈은 국보 입니다. 하회탈 및 병산탈(河回탈 및 屛山탈)은 국보 121호로 지정된 민속공예류의 장신구 문화유산입니다. 경상북도 안동시 하회 마을과 병산 마을에서 현존하여 이어지고 있어 지어진 이름인데요 가장 원류에 해당하는 하회탈은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보존되어 있으며 그 종류는 각시탈 등 크게 11가지입니다. 하회마을에서 만들어져 전해지고 있는 하회탈의 구체적인 탄생에 대해서는 파악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다만 오래전부터 구전으로 허도령이 탈을 만들어 이어오고 있다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하회마을 자체 기록에 따르면 허씨 일가가 안씨가 들어오기 전에 이곳에 살았고 그 후인 조선 전기에 유씨 일파가 들어와서 살게 되었고 이를 토대로 문화재청에서는 고려 중기 때부터 탈이 생겨나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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