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재발과 아빌리파이정 복용관련 질문
나이
62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아빌리파이정 30mg, 당뇨약,간약
기저질환
당뇨병
배경
1. 조현병을 20년간 앓았음. 초기 2번 정도 재발 후 최근 10년간 안정화 되었으나 3년전 아빌리파이정 복용 끊자 재발함 (약 복용 후 2개월 정도 뒤 안정화됨)
2. 이후 3년 넘게 아빌리파이정 7.5g 복용하며 유지해오던 중 재발
질문
1. 약복용에도 재발이 된 것은 약의 복용량이 부족해서 일까요?
2. 안정화 위해서 오전 15g 오후15g 복용하다 안정 후 15g 복용으로 전환하는 방향은 어떨까요?
3. 아빌리파이정은 내성이 생기는 약인가요?
4. 오래 먹으면 건강 해로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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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조현병 치료 중 재발이 된 것이 반드시 약물 용량 부족 때문은 아닐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수면 부족, 약물 복용 순응도 저하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증상 조절을 위해 일시적으로 약물 용량을 늘리는 것은 의사와 상의 하에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장기적인 고용량 사용은 부작용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증상이 안정된 후에는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유지 용량을 찾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빌리파이(아리피프라졸)는 다른 항정신병 약물에 비해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장기 복용 시 약물 효과가 다소 감소할 수 있습니다.
아빌리파이를 장기 복용하면 체중 증가, 대사 증후군, 추체외로 증상 등의 부작용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이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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