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츠의 법칙은 전자기학에서 전자기장과 전류 사이의 상호작용에 대한 법칙입니다. 이 법칙은 독일의 물리학자 헤르만 렌츠(Hermann von Helmholtz)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렌츠의 법칙은 전류를 흐르게 하는 회로 속에서 자기장이 생성되고, 그 자기장에 의해 회로 안의 전압이 유발된다는 원리를 설명합니다. 즉, 변하는 자기장은 회로 안에 전압을 유도하여 전류를 발생시킨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 법칙은 전자기학의 기본 원리 중 하나로서, 전기 변환, 전자기 인덕턴스, 전자기 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되고 활용됩니다. 예를 들어, 트랜스포머와 같은 전력 변압기는 렌츠의 법칙을 이용하여 전기 에너지의 변환과 전압 조절을 가능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