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엄마랑 대화하는게 너무 짜증이 납니다..
작년엔 이정도까진 아니었는데요 엄마가 이제 폐경을 하시고 갱년기가 올 시기이시고 저도 수험생활을 시작 하다보니.. 둘 다 예민해서 서로 짜증이 납니다 저는 그냥 저한테 말 좀 안 걸었으면 좋겠는데 자꾸 거는 엄마가 너무 짜증나구요.. 그치만 엄마는 또 딸이니까 이것저것 다 물어보는 것 같은데 진짜 그럴때마다 짜증이 머리 끝까지 나요 그래서 집 오기가 싫구요.. 갱년기 온게 맞는 것 같아요... 좀 게을러지고 예민해지고 암튼 예전의 엄마와 너무 달라진게 티가 나요 그래서 저는 답답할 뿐이에요.. 저런 엄마가 아니었는데.. 내가 아는 엄마는 짖짜 부지런하고 엄마중의 엄마였는데.. 이러면서요 그냥 속상한 마음에 자꾸 짜증을 내는건지.. 아프다고는 하면서 아무런 노력도 안 하는 엄마가 그저 답답할뿐이구요 하... 자꾸 짜증내는 건 미안한데 자꾸 달라진 모습이 보이니까 답답하면서도 마음이 너무 안 좋아요.. 주말에도 진짜 잘 안 나가셨는데 이젠.. 항상 나가시구요 이게 어디서부터 오는 짜증인지 모르겠어요 그냥 엄마의 모든게 맘에 안 듭니다.. 성인돼서도 제가 이럴까봐 겁나요 수험생활이ㅜ끝나면 좀 괜찮아질까요..ㅠㅠ 저도 제가 예민해진게ㅜ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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