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 겨울철만 되면 까마귀 떼가 몰려드는 것은 이까마귀가 떼까마귀라는 겨울 철새이기 때문입니다.
이 까마귀들은 주로 시베리아나 몽골 등 추운 북쪽에서 지내다 10월 말부터 3월 초까지는 우리나라로 내려와 겨울을 납니다. 그리고 수원이 바로 이 떼까마귀에게 최적의 월동지이기 때문이죠.
낮에는 인근 화성, 평택 등지의 넓은 농경지에서 떨어진 곡식 등 먹이를 쉽게 구할 수 있고, 밤에는 도시의 높은 전깃줄이나 건물에 무리 지어 잠을 자는데, 이는 매나 부엉이 등 천적으로부터 안전하고, 도시가 비교적 따뜻하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수원이 이 떼까마귀의 월동지이기 때문에 매년 겨울 많은 떼까마귀 무리가 찾아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