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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한까치37
굉장한까치3722.12.13

지하철의자 재질은 왜 다른가요???

지하철 호선 마다나 아님 노후화와 신설 정도에 따라 의자 재질이 다른데 이건 왜그런건가요???

천으로 할때는 때가 많이 묻어서 안좋은데

처음부터 스테인이나 플라스틱으로 할수는 없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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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준성 과학전문가입니다.

    의자 재질은 각 호선 및 전동차의 노후화에 따라 다 드르지만, 공통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바로 방염소재 입니다.

    대구 지하철 참사 등을 통해 전국 지하철에는 방염소재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화재 발생시 쉽게 불이 붙지 않고, 승객이 탈출할 시간을 벌수 있는 안전장치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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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당 지하철의 예산이나 정책에 따른 내용입니다.

    처음에 천으로 했다가 천이 마모되면 스테인이나 플라스틱으로 바꿨을 수도 있고,

    천이 더 푹신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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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른 교통수단과 달리 지하철 의자는 진행방향을 기준으로 수직으로 놓여 있다. 이를 '롱시트'(long seat)라고 한다. 시내버스나 고속버스, KTX와 같은 열차를 봐도 이런 좌석을 찾아보기 힘들다. 이들은 차량의 진행방향과 같은 쪽으로 설치된 '크로스 시트'를 쓴다.

    롱시트의 장점은 차내 바닥 면적을 넓게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입석 승객으로 혼잡한 지하철 내부에서 큰 장점이 된다. 또한 앉거나 일어설 때 옆 사람의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타고 내리는 시간이 적게 걸린다.

    2열 이상의 크로스 시트에서는 안쪽으로 들어갈 때 다른 사람의 영향을 받아 타고 내리는데 좀 더 번거롭다. 반면 롱시트는 진행방향과 90도를 이루다보니 열차의 출발, 도착에 따라 몸이 좌우로 흔들리고 눈의 방향과 몸의 진행방향이 일치하지 않아 멀미의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서울지하철은 1974년 개통 당시부터 롱시트를 써왔으며, 그 전통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개별적인 부분에서는 많은 발전이 있었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의자를 한 개씩 구분하여 착석 공간을 명확하게 정해주었다는 점이다. 노약자석이 아닌 일반석의 롱시트는 기본적으로 7인석이다. 그런데 예전에는 개인당 자리 구분이 없다보니 엉덩이를 넓혀 6인이 앉아가는 경우가 흔했다. 한 자리가 아쉬운 출퇴근 시간에는 이 경우가 승객간의 다툼의 원인이기도 했다.

    또한 예전에는 시트 자체가 타기 쉬운 재질이었으나 2003년 대구지하철 참사 이후 불에 타지 않는 재질로 모두 바뀌었다. 의자의 재질은 스테인리스와 불연재질의 일반 천 소재가 있다.

    스테인리스는 내구성이 좋지만, 딱딱하고 냉난방의 영향으로 여름에는 춥고, 겨울에는 뜨겁다는 불만이 있다. 반면 불연재 천 소재(모켓 시트)는 이런 단점은 없지만, 청소가 힘들고 진드기가 서식할 가능성이 문제로 지적된다.

    서울지하철에서는 2003년 당시 일괄적으로 스테인리스 시트로 개조하였으나,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지난 2010년 말 기존에 설치한 스테인리스 좌석에 쿠션을 모두 설치하였다. 진드기 문제는 스팀 청소를 강화하는 방법으로 해결하고 있다.

    출처 :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ianhan&logNo=220041519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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