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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22.08.30

통풍은 한번 걸리면 치료가 힘든 질환인가요?

저희 가족중 한분이 통풍으로 요산수치가 높다고

하여 약물치료도 하고 식이요법도 병행하면서

처음에는 통증도 가라앉고 요산수치도 다소 떨어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요즘 스트레스로 음주를 해서인지

발등 통증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약도 약이지만 음식도 중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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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호진 의사입니다.

    통풍이 나타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원인은 분명치 않으나 요산이 너무 많이 생성되거나 배설이 감소되는 경우에 발생하며, 나이가 들수록, 혈중 요산농도가 높을수록 발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남성에게 주로 발생하며 이유는 남성은 신장에서의 요산 제거 능력이 나이가 많을수록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여성은 여성호르몬 영향으로 요산 제거 능력이 유지됩니다.

    일단 통풍이 오면 다음의 현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장기간 통풍을 방치하면 통풍 결절이 울퉁불퉁 튀어나와 신발을 제대로 신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며, 끈적끈적한 땀이 나며, 통증이 나타나고, 속이 메스껍고 어지러우며 토할 것 같은 증상이 있습니다.

    치료법

    급성 관절염 발작을 치료하기 위해 약물치료를 시행합니다.

    약물은 소염제를 처방하고 급성 발작이 완전히 가라앉기를 기다린 다음

    요산 저하제 치료를 계획, 장기간 요산 저하제를 복용 하면서 계속 관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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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의학박사 곽성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통풍은 주로 다음 원인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1. 술, 기름진 음식, 고기 등 퓨린이 함유된 음식을 많이 섭취하여 체내에 요산이 축적

    2. 간과 신장의 기능이 약화되어 노폐물을 배설하는 기능의 저하

    3. 혈액 순환 및 림프 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경우, 환절기에 큰 일교차로 몸의 저항력이 떨어지는 경우

    통풍치료는 약물요법 (콜키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스테로이드 호르몬제 관절 주사)/식이요법등이 있는데, 약물 치료 여부는 소변으로 배출되는 요산의 양, 신장 기능, 피하 결절의 유무에 따라 전문가의 진료후 처방에 따라 투여하게 됩니다.

    수분 섭취를 늘려 소변의 양을 약 2L 정도로 늘리면 요산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술은 종류에 상관없이 금지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음주는 혈중 요산의 합성을 증가시키고 소변으로의 배설도 억제하여 결과적으로 통풍의 급성 발작의 발생률을 높이게 됩니다. 특히 맥주는 더욱더 치명적인데 이는 맥주에 요산수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퓨린체가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와인의 경우 상대적으로 퓨린 함량이 적어 통풍이 잘 조절되고 있는 경우라면 하루 한두잔의 와인은 괜찮을 수 있으나, 주류의 종류에 상관없이 과음하는 경우 퓨린 섭취가 증가하기 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적당한 운동은 도움이 되지만, 탈수가 될정도의 지나친 운동은 오히려 통풍 발작을 조장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음식물이 혈중 요산에 미치는 영향은 통풍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식이 요법을 지나치게 절제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약물 치료를 계속해도 혈중 요산 농도가 잘 내려가지 않고 자꾸 관절염이 재발하는 사람, 과식하면 곧바로 관절염이 재발하는 사람, 급성 증상이 있는 사람은 퓨린이 많은 식사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달걀, 치즈, 우유, 곡류 (오트밀, 전곡 제외), 빵, 야채 및 과일 등은 퓨린 함량이 낮아 안전하게 섭취 가능합니다. 반대로 육즙이 풍부한 고기류나 동물의 간 등 내장류, 생선류는 퓨린 함량이 높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주의할점은 식사량을 갑자기 줄이거나 굶으면 요산수치가 갑작스럽게 변동되어 통풍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원만하게 식사량을 조절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위와 같은 개선으로 인해 요산 수치가 정상화되고 증상이 소실된다면 통풍약을 중단할 수도 있습니다.

    통풍은 한두 번의 치료로 완치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약물 치료를 한두 달 꾸준히 계속하면 증상을 조절하고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는 답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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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대가족이시거나 인맥이 참 넓으신 것 같습니다. ^^

    통풍은 평생 관리가 필요할 질환입니다. 요산 수치를 낮추기 위해서 약물 치료를 꾸준히 해야 하지요. 추가로 기름진 음식, 술 등을 피하고 체중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워낙 약의 효과가 좋다 보니 약 없이 관리하기는 아주 어렵습니다. 물론 술 먹으면 약을 복용해도 재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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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풍은 한 번 발병하면 지속적으로 발작이 나타날 수 있는 질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약물 복용 및 식습관 교정을 통해서 통풍 발작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여야 합니다. 통풍이 있고 통풍 발작을 사전에 최대한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며, 그 중 음식물 섭취가 가장 중요합니다. 금주를 하는 것과 함께 퓨린 함량이 높은 음식의 섭취를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알코올 섭취를 줄이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적색 고기, 고등어 같은 등푸른 생선 및 어패류 같은 해산물, 그리고 너무 고단백이거나 고탄수화물인 음식을 과량 섭취하는 것을 최대한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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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통풍은 근본적인 치료가 어려우며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질환입니다.

    약물 복용과 함께 식생활 습관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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