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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같은제비283
한결같은제비28321.12.20

대장내시경 하기 전에 식단 조절??

제가 다음주에에 대장내시경 예약을 했습니다. 그런데 설명서 종이를 보니 검사를 받기 5일전부터 먹지 말아야 할 음식들이 꽤 많더라구요ᆢ 먹지 말아야 할 음식들이 1.씨 있는 과일(참외, 포도, 수박, 키위, 고추 등) 2.해조류(미역, 김) 3, 잡곡밥 콩, 깨 검은쌀 옥수수등. ☜이렇게 주의하라고 했는데ᆢ 제가 평소에 대변 활동을 원할하게 하기 위해서 차전자피 식이섬유랑 알로에 환을 먹고 있는데 이는 먹어도 괜찮은거죠?? 그리고 소고기나 돼지고기도 주의해야할 음식에 안적혀 있던데 소고기나 돼지고기도 그렇고 양배추나 상추도 먹을 수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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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항문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하여 대장을 관찰함으로써 대장에 생기는 염증, 용종, 종양 등을 진단하는 검사 방법입니다. 대장 내시경은 검사의 목적 뿐만 아니라 이상이 있는 부위를 바로 생검하여 조직검사 할 수 있으며, 용종이 있을 경우 직접 제거도 가능하고, 출혈이 있을 시 지혈도 가능하기 때문에 치료적 목적으로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복통, 변비, 설사, 혈변 등의 위장관계 증상이 있을때, 용종과 대장암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시행할 수 있습니다.

    대장 내시경의 시야 확보를 위해 검사 3일 전부터는 씨있는 과일, 소화되지 않는 잡곡을 피하고, 단단한 섬유질의 채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 전날 자정부터는 금식이 필요합니다.
    검사 일정에 맞추어 처방된 관장약을 안내에 따라 복용하여 장을 깨끗하게 비우는 것이 정확한 검사를 위해 꼭 필요합니다.
    잔변이 배설되어 옷을 버릴 수 있으니 여벌 옷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장루를 가진 환자라면 여분의 장루백을 준비해 주십시오.

    검사/시술/수술 방법

    1. 왼쪽 옆으로 누워 양쪽 무릎을 구부린 자세를 취합니다. 수면 내시경의 경우에는 진정제를 투약합니다.
    2. 항문으로 내시경을 삽입하여 검사를 시행합니다. 내시경 삽입 시 힘을 주거나 말을 하게 되면 긴장도가 높아져 내시경 진입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긴장을 풀고 편안하게 호흡합니다.

    검사 소요시간은 치료적 목적의 시술을 시행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마다 다르지만 보통 20~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정확한 판독이 이루어진 후 의료진을 통해 검사결과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조직검사를 시행한 경우 일주일정도 경과한 후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복용 중인 약물이 있을 경우 의료진과 상의하여 복용 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아스피린, 항응고제와 같이 출혈을 일으키는 약물의 경우 중단하거나 감량할 수 있으며 당뇨, 고혈압, 항경련제 복용도 의료진과 상의 후 복용 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전에 복부수술 경험이 있거나 전립성 비대증, 자궁근종, 신장질환, 과거 약물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검사 전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대장내시경 시 시야 확보를 위해 가스를 주입하며 주입된 가스로 인한 복부 불편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많이 걸으면서 가스를 배출시키거나, 더운물 주머니를 복부에 대거나, 엉덩이를 올리고 엎드린 자세를 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대장 내시경 시행 후 장천공, 출혈, 복통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조직 검사 시행 후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흑색변이나 혈변을 보면서 심하게 어지럽고, 맥박이 빨라지거나 식은땀이 나며 또는 심한 복부 통증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런 경우에는 바로 응급실로 오십시오.

    수면 내시경의 경우 검사가 종료된 후 회복실로 이동하여 환자의 활력징후를 관찰합니다. 회복된 후에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귀가하도록 하고 되도록 직접 운전은 피해야 합니다.

    대장은 입에서부터 이어진 소화관의 말단 부위로 신경이 없어 초기 증상이 없고 발견되면 이미 진행이 꽤 된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증상과 상관없이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배변 습관이나 대변의 양상의 변화를 잘 점검하면 조기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40~50대에 이유 없는 복통, 불쾌한 배변, 혈변 등이 있는 경우 대장 내시경 검사를 꼭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갑자기 변을 보기 힘들거나 잦은 설사나 배변 뒤 잔변감이 있다면 대장 건강의 이상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검붉은 색의 혈액이 섞인 변, 점액이 많이 섞인 변 등이 보일 때는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대장암의 위치에 따라 다른 증상이 나타나므로 변의 양상을 잘 관찰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우측 대장암 : 설사, 복통, 복부팽만, 빈혈 증상, 덩어리가 만져짐, 피로감, 무력감, 체중 감소
    좌측 대장암 : 혈변, 대변의 굵기가 가늘어짐, 변비, 복통, 점액변
    직장암 : 변비 혹은 설사, 항문 출혈, 잔변감, 배변 시 통증

    대장암 검진을 위한 검사로 대변 잠혈 반응 검사를 시행할 수 있으나 검사가 음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 검사 결과만 믿고 자신은 대장암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또한 대장내시경을 위한 장준비가 힘들고 복잡하여 피하는 경우 더 큰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여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건강한 장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과 섬유질, 규칙적이고 균형잡힌 식사가 중요합니다. 하루 20~30g 정도의 충분한 식이 섬유는 좋은 균이 살기 좋은 장내 환경을 만들어 장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시금치나 쑥갓, 배추 등의 녹색 채소는 식이 섬유소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또한 흰쌀밥보다는 잡곡밥을 섭취하고 과일이나 채소를 깨끗이 씻어 날 것으로 먹으며 무말랭이, 사과, 바나나, 고구마 등은 풍부한 식이 섬유소가 있어 장건강에 좋습니다. 적당히 익은 김치는 유산균의 일종인 젖산균이 포함되어 있어 정장 작용을 돕는 식품이니 적당한 섭취를 하는 것이 장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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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아래는 대장내시경 준비에 대한 글을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대장내시경의 올바른 준비사항의 중요성은?

    적절한 식이조절을 통한 깨끗한 점막 상태는 정확한 검사를 가능하게 하며 용종의 발견율과 질병의 원인 규명의 정확도를 높이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식이조절을 지키지 않았거나 대장내시경용 장정결제를 모두 복용하지 못한 경우에는 대장점막에 잔변이 남아 용종의 발견율 및 질환의 원인규명 확률이 떨어지게 됩니다. 적절한 식이조절과 대장내시경용 장정결제를 모두 복용한 경우에는, 대장점막이 깨끗하여 대장암으로 발병될 수 있는 작은 용종까지도 발견할 수 있는 확률을 높여 조기치료 및 예방이 가능하게 합니다.

    대장내시경을 위한 식이조절 가이드

    ① 검사 3일전부터 보기와 같은 음식물들의 섭취는 금해야 합니다. 섬유질이 많아 대장에 오랜 시간 남을 수 있는 나물류, 콩, 깨, 야채, 김치, 옥수수, 씨있는 과일 등은 대장내시경 검사 당일에 잔변에 남아 검사 및 용종 발견에 어려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섭취를 제한합니다.

    ② 검사 2일 내지 3일 전에는 백미, 계란, 생선, 감자, 두부, 닭고기, 햄 등 부드러우면서 흰색 위주의 단백질 식사를 섭취하도록 합니다.

    ③ 검사 하루 전날 아침, 점심은 흰 죽이나 미음 등으로 간단하게 드시고, 저녁은 오후 5시경에 역시 미음을 반찬없이 드세요. 쿨프렙산 복용하는 오전 검사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밤 10시부터 금식이므로 물, 약, 음식을 절대 드시면 안됩니다.

    대장내시경 검사전 유의사항

    ■ 심한 변비를 겪는 환자분들은, 담당의사와 상담하도록 합니다.

    ■ 대장내시경 도중 조직 검사가 이루어 질 수 있기 때문에, 출혈 위험이 있는 약물들은 담당의사와 검사 전에 상의를 하여 복용을 중단하여야 하나, 일부 환자는 지속적인 복용이 꼭 필요한 경우도 있으므로 내시경 검사 전에 해당 진료과에 약물 중단에 대해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 대표적인 약제들
    - 항혈소판제 (아스피린, 플라빅스 등)
    : 아스피린 단독제제는 괜찮으나 복합제는 검사 5일전부터 중단 고려
    - 항응고제 (와파린, 쿠파린 등) : 검사 5일전부터 중단 고려

    ■ 당뇨약 : 검사 당일 오전 복용금지, 인슐린 주사금지(검사 끝나고 식사 다시 시작 후 투약)

    ■ 항고혈압제, 항경련제 : 검사 한시간 이내에 드시는게 아니면 상관없으므로 코리트산(쿨프렙산) 모두 복용하시고 나서 ‘2시간 후’에 소량의 물과 함께 복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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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기 전에는 대부분의 음식을 섭취하면 안됩니다. 이는 검사를 할 때 문제를 일으킨다기 보다는 음식물 찌꺼기에 의해서 잘 보이지 않아 검사의 정확도를 저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기류는 괜찮지만 차전자피 식이섬유, 알로에 환, 양배추, 상추 등은 섭취하지 않으시길 권고드립니다. 애매하다면 그냥 죽을 간장으로 간 하여 섭취하시길 권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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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확한 대장내시경 검사를 위해서는 검사 전 대장을 깨끗하게 비우고 정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결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으면 대장 점막을 관찰하는데 제한이 있고, 검사 시 시행하는 세척으로는 충분히 남은 분변이 제거되지 않을 수도 있어 검사 3일 전 부터는 음식을 조절해서 드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박이나 참외, 포도와 같이 씨있는 과일이나, 검정쌀이나 콩, 현미가 같은 잡곡류, 김이나 미역 다시마와 같은 해조류 및 나물류, 버섯류 등은 소화가 다 되지 않거나 장에 남아 있을 수 있어 가급적 섭취하지 않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흰쌀밥이나 흰죽, 두부, 달걀과 같이 건더기가 없고 부드러운 음식을 권장하며 평소보다 식사량을 조금 줄이시고 하루 2L 이상의 물을 드시는 것이 장정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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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 전에 주의해야 되는 것은 주로 흡수가 되지 않는 성분이 있는 것입니다. 환 종류로 되어 있는 것도 마찬가지로 흡수가 안되는 종류라서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육류도 문제는 없으나 채소류는 마찬가지로 피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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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12.22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상추랑 양배추등의 음식이 장내에 머물경우 찌꺼기로 남아 내시경의 시야를 방해합니다. 조류와 마찬가지의 역할을 하고 말씀하신 음식은 내시경전 자제하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섭취시 검사가 불명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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