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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멋진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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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d 12종 산부인과 검사 결과 정확도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전남자친구와 관계 지속은 3개월간 해왔고, 마지막 관계 4주 후 생리 후 탐폰 사용한지 2일 정도 지났을 때 std 12종 산부인과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다른 질환은 딱히 없었고 hpv가 있어서 자궁 경부 미란이 있는 상태였습니다. 의사선생님도 제가 hpv 번호가 있다는 걸 아시고 경부 미란을 중심으로 꼼꼼히 채취를 하셨다고 말씀해주셨고, 결과는 파붐과 hpv번호 하나가 나왔었습니다. 이럴경우 hsv나 매독이 위음성일 가능성이 있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질문하신 상황에서 HSV나 매독이 ‘위음성’일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 다만 검사 종류(혈액검사인지, PCR인지)에 따라 해석이 조금 달라집니다.

    1. 검사 시점

    마지막 성관계 후 4주 시점이면

    – 매독 항체 검사: 대체로 양성 전환이 가능한 시점입니다. 다만 일부는 6주까지 걸릴 수 있어, 의심 증상이 전혀 없다면 추가 검사는 보수적으로 6주~12주 사이에 한 번 더 고려할 수 있습니다.

    – HSV(헤르페스): PCR로 검사했다면 매우 정확하고 위음성 가능성은 낮습니다. 혈액 항체 검사였다면 최근 감염은 4주에 아직 항체가 안 잡힐 수 있어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전혀 없다면 새로 감염됐을 가능성 자체가 낮습니다.

    2. 경부 미란·HPV가 다른 성병 검사 정확도를 떨어뜨리나요?

    경부 미란이 있다고 해서 HSV, 매독 검사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검사 결과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주로

    – 검사 시점의 항체 형성 여부(매독·HSV 혈액검사)

    – 병변 부위 채취의 정확성(HSV PCR)

    이 두 가지인데, 의료진이 말씀하신 것처럼 경부를 충분히 채취했다면 PCR 기반의 성병 검사는 신뢰도가 높습니다.

    3. 파붐(Papillomavirus, HPV) 외에 다른 성병이 숨을 가능성?

    증상(궤양, 수포, 통증, 피부 발진 등)이 전혀 없고 PCR·혈액검사 결과가 모두 음성이었다면 임상적으로는 낮은 가능성으로 판단합니다.

    정리

    – 매독: 4주 시점 검사가 대부분 정확하나, 보수적으로 6~12주에 재검을 고려할 수 있음.

    – HSV: PCR 검사라면 위음성 가능성 매우 낮음. 혈액 항체 검사라면 초기 감염은 놓칠 수 있으나, 증상이 없다면 가능성 낮음.

    – HPV나 경부 미란이 다른 STD 검사 결과를 가리는 일은 거의 없음.

  • 위음성의 가능성이 절대 없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정황상 보았을 때의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검체를 채취한 시기로 보나, 증상 등이 없는 것으로 보나, 검사 자체의 정확도로 보나 헤르페스 등이 맞는데 위음성으로 나왔을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