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규현 전문가입니다.
정전기에 의해 털이 서는 현상은 단순히 물체를 당기는 힘뿐만 아니라, 정전기적 반발력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털 하나하나는 대개 같은 종류의 전하를 띠면서 서로 반발하기 때문에 하나씩 서로 밀어내며 서게 되는 것입니다. 즉, 털이 서는 것은 정전기에 의한 전기적 인력과 동시에 전하 간의 반발력으로 인한 결과로 보입니다.
이 현상은 전자기학에서 원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 물체와 털 사이에 전하가 이동하면서 털에 축적된 같은 극의 전하가 서로 밀어내는 힘이 발생하여 수직으로 섰다가 다시 외부 전하에 의해 물체 쪽으로 당겨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당기는 힘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반발하는 힘과 당기는 힘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털이 서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이해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