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를 매도하려 하는데, 표시가와 실제 판매가가 다른 이유가 궁금합니다.

Question

지난 달에 친구들에게 재테크에 대해 듣고 채권을 처음 시작한 대학생입니다. 원래는 이자나 먹을 생각으로 미국 국채에 어느정도 돈을 넣어 놨는데, 오늘 오랜만에 왔더니 수익률이 꽤나 높았습니다.

시간당 수익률이 이쪽이 훨씬 높아 매도하려고 했는데, 한국투자증권 앱에는 매도버튼 자체가 안 뜨고 토스에서 매도하려 하니 거의 원가에 가까운 금액으로 매도를 하라고 하더군요.

제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는지, 이 미국 국채를 매도할 수는 없는지가 궁금합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김병섭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 국채를 개인투자자가 직접 매매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국채 매매는 딜러 중개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투자앱에 매도버튼이 없거나, 낮은 가격으로만 매도가 가능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유동성 부족

개인이 보유한 소량의 국채 물량은 유동성이 낮아 매매가 어렵습니다.

2. 매매 채널 제한

국내에서 개인이 국채를 직접 사고 팔 수 있는 창구가 제한적입니다.

3. 환율 변동 리스크

국내 투자앱에서는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반영하여 낮은 가격을 제시합니다.

결론적으로, 개인 투자자가 직접 미국 국채를 편리하게 매매하기는 어려운 구조입니다. 높은 수익을 실현하려면 전문 증권사의 중개서비스를 활용하거나 국채 관련 펀드에 투자하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국채 보유 상황에 맞춰 전문가와 상담해보시기 바랍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국채의 매도가격은 현재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을 기준으로 표시가 되지만 채권의 가격자체는 채권이 발행된 '액면가'로 표시가 되기 때문에 다른 것이에요

Answer 3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위와 같은 경우 채권을 매도할 수 있습니다만

말 그대로 만기가 얼마 남지 않는 등 하기에 이에 따라서

본인이 원하는 수익율을 보이지 못할 가능성도 큽니다.

주식과 마찬가지로 채권 또한 호가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