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민간신앙이자 토속신앙은 무속신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학작품 중 김동리의 '무녀도'가 무속신앙을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무녀도는 무당인 주인공 모화와 그녀의 딸 낭이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작품은 전통적인 무속신앙과 새로 전파된 기독교와의 갈등을 그리고 있으며 모화가 신내림을 받고 무당으로서 살아가며 겪는 비극적인 삶을 통해 한국의 토속신앙의 특징과 인간 내면의 갈등을 묘사합니다. 무속신앙과 기독교의 믿음의 차이로 가족이 파국을 겪는 이야기는 근대화 과정에서 전통신앙과 기독교로 대표되는 외래종교 사이의 갈등을 통해 전통과 근대화로 유입되는 서양문명 사이의 대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