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장 코인이 상장시 상장가격 책정되는 기준이 있나요?
주식시장의 경우 코스닥이나 코스피에 상장될시 실질가치나 여러가지 요건을 고려해 공모가격이 결정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암호화폐의 경우에도 상장할시에 주식 공모가격 같은 상장가격이 책정되는 기준이 있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일반적으로 특정 가격에 ICO를 진행한 뒤 상장을 하게 되는데 코인이 거래소에 상장되는 가격과 ICO를 할때 진행되는 가격의 차이에 대해 설명드리면 답변이 될 것 같습니다.
ICO를 진행할 때 가격
보통 ICO에서 제시된 가격은 앞으로 프로젝트에 투입될 운영 및 개발비용에 대한 가격을 산정하여 책정이 됩니다. 전체 비용을 산정 한 뒤 발행량을 내부에서 결정하게 되죠. 공식으로 따지면 아래와 같이 ICO를 진행할 때 가격이 책정이 됩니다.
ICO 진행 가격 = 개발 및 운영 등 필요한 전체 자금 / 내부에서 결정된 발행량
ICO가 끝난 후 거래소에 상장되는 가격
거래소에 상장되는 가격은 실제 ICO진행 가격과 많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ICO를 진행했을 때 당시 투자금으로 받았던 이더리움의 가격이 거래소에서 상장되었을 때 이더리움 가격과 많이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이죠. 2018년도는 지속적인 하락장이어서 실제로 ICO가 대비 실제 거래소에 상장하는 상장가가 굉장히 많이 차이가 났었습니다.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투자금으로 받았던 이더리움이 심한 폭락을 했었기 때문이죠.
암호화폐 상장가격은 프로젝트 재단에서 100% 결정을 합니다.
ICO 모금을 할때 판매 가격을 정해서 판매를 하게 되는데, 보통 이 가격으로 상장이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발행 규모는 사업에 필요한 자금, 마케팅 비용, 기타 부대 비용을 합하여 토탈 필요한 금액에 발행량을 결정해서 가격이 책정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