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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군함조82
심각한군함조8222.12.13

항문쪽이 요새 간지러워요 왜그런거죠?

나이
34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없음
기저질환
없음

항문소양증이라는게 있다고 하던데 그거일까요? 막 간디러워서 긁고 나면 따가워요 ㅠㅠ

큰병인지 걱정이 되기도 하고 병원 갈 시간 내기 힘들어서 그러는데 연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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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2.13

    안녕하세요. 피부과 전문의 노동영 의사입니다.

    항문 가려움증 때문에 고민이시군요.

    피부 가려움증은 피부염(습진)이 있어서 가렵거나, 병변이 없어도 피부가 건조하면 가려움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항문 가려움증은 중년 이후로 흔하게 호소하는 증상으로 특별한 원인이 없이 가려운 감각만 생기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여러가지 약물을 사용해볼 수 있습니다.

    건조한 것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변을 보신 후에 비데를 이용하여 물로 항문을 씻는 것은 좋으나, 비누 같은 계면활성제로 너무 자주 항문을 씻는 것은 가려움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평소에 로션을 잘 발라주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기저에 피부질환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므로 피부과 전문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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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문소양증의 경우 당뇨나 간질환 같은 전신질환과 기생충감염 외에도 치질같은 항문질환, 또 해당 부위의

    피부질환등이 있을 때 모두 발생 가능합니다. 원인이 없이 발생하는 특발성 소양증도 있으나

    원인이 있다면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항문외과등 병원 진료를 보시고 검사를 통해 확인하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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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문쪽의 가려움증 증상이 있을 때 가장 먼저 의심해보아야 하는 것은 기생충입니다. 구충제를 복용해보시고 증상의 차도를 보시길 권고드립니다. 효과적이지 않다면 항문 질환이 없는지 항문외과적으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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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항문 소양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스트레스나 항문 주변을 자극할수 있는 자극적인 음식을 섭취하였을때, 땀을 많이 흘려 항문 주위로 습기가 많이 차는 경우, 치핵이나 치열 등 항문 주위의 질환으로 발생할수 있습니다. 일단 항문 주변을 청결하게 하시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항문외과에서 진료를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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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현호 의사입니다.

    항문 출구 주위에 묻은 대변이 소양증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나, 배변 후 지나치게 강하게 문지르거나 비누나 세정제로 닦을 경우 피부 자극으로 소양감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항문을 자극하는 음식 커피, 차, 콜라, 우유, 주류, 초콜릿, 감귤, 비타민C정, 토마토나 양념이 많이 들어간 음식에 의해서도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항생제나 화장지에 사용하는 화학물질이나 스프레이, 피부 세척제 성분에 의해서도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원인이 확실하지 않은 경우 대증적으로 치료하며 가장 중요한 치료는 항문 주위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비누는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로 씻고 자극이 없는 천으로 닦아 냅니다. 증상이 지속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내원하시어 진찰 받으시길 권유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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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항문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질환이 다양해서 약을 아무거나 바르기는 어렵습니다. 항문 질환(치핵, 치열)이 있어도 가렵고 항문 피부 질환이 있어도 가렵답니다. 사용하는 약이 다를 수 있기도 하고 연고는 처방이 없이 약국에서 살 수가 없어서 가급적 시간을 내셔서 병원에 가보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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