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 국끓일때 뚜껑열면 거품이 왜빠지나요?

Question

냄비에 국이나 다른거 끓일때 뚜껑을 닫아둔상태에는 거품이 막 차올라서 넘칠듯한데 뚜껑을 열면 거품이 사라져서 잠잠해지던데 무슨원리인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이준엽 박사입니다.

여기서 작동하는 원리는 냄비 내부의 압력입니다. 뚜껑을 닫으면 끓는 액체에서 발생한 증기가 갈 곳이 없기 때문에 냄비 내부의 압력이 높아집니다. 이러한 증가된 압력으로 인해 기포가 더 격렬하게 상승하여 더 많은 범람이 발생합니다.

뚜껑을 열면 증기가 빠져나갈 수 있어 냄비 내부의 압력이 낮아지고 거품이 진정됩니다.

작용하는 또 다른 요인은 냄비 위의 공기 중 수증기의 양입니다. 뚜껑을 닫으면 끓는 액체에서 생성된 증기가 냄비 내부에 가두어 액체 표면 위 공기의 습도를 높입니다. 이렇게 습도가 높아지면 기포가 더 안정되어 넘침이 줄어듭니다.

뚜껑을 열면 증기가 빠져나갈 수 있어 냄비 위 공기의 습도가 낮아지고 기포가 표면을 쉽게 깨뜨릴 수 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거품은 아래에서 올라오는 열기에 의해 발생된 기포가 얇은 막에 의해 배출되지 못하게 막히면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거품을 막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요 열기를 배출될 수 있게 해주는 방법과 얇은 막을 제거해주는 방법입니다.

만일 뚜껑을 열게 되면 거품이 생성되더라도 열기를 배출하는데 용이해져 넘치는 것은 막을 수 있는 것입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거품이 공기와 만남으로 인하여 얇은 거품의 표면이 증발되어 거품은 빠집니다.

점성이 큰 음식의 경우 점성으로 인하여 좀더 오랫동안 지속될수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