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과 김구의 정치전쟁. 과연 김구가 정권을 잡았다면 대한민국은 통일국가가 되었을까?
정치적 이념과 좌파,우파의 진영논리를 배제하고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과연 통일정부를 주장했던 김구 선생님이 정권을 잡았다면 통일 한국이 되었을까요? 아니면 김일성과의 전쟁을 앞당기는 결과를 가져 왔을까요? 정말로 진영논리에의한 비판적 답변은 삼가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어려운 역사적 상상인데요. 남북협상에 의한 어느 정도 진전은 예상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분단은 늦춰질 가능성은 커지지만 분단 자체를 막기는 어렵지 않았을까 합니다. 미국과 소련이 한반도를 포기하지 않았을 것이고 냉전이 본격화히는 국제정세와 역학이 통일국가수립에 제일 큰 장애물이 되었을 것이라 봐요. 또한 내부적으로는 북한 역시 국가 선포만 하지 않았을 뿐 내부 권력투쟁의 결과 김일성파에 의한 국가수립을 거의 다 준비해놨거든요. 토일국가가 되면 사회주의와 자본주의 2체제의 연합적 성격의 과도체제를 생각해볼 수 있겠지만, 미소의 힘과 김일성과 김구 권력의 귄력투쟁으로 인해 분단의 길로 들어서지 않았을까 조심스럽게 상상해 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승만, 김구 중 누가 정권을 잡았어도 당시 대한민국의 분단은 피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1945. 8.15 해방 이후 아주 자연스럽게 미국과 소련은 남북을 나누어 신탁이라는 이름으로 재건에 참여합니다.
지금껏 분단논의의 정설로 여겨졌던 얄타회담에서는 물론이고 포츠담에서도 한반도의 분할 관리는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사료가 증명합니다.
하지만 트루먼을 수행한 미국 군사대표단과 스탈린을 수행한 소련군사대표단 사이에서는 한국에 대한 공동점령계획이 원칙적인 수준에서 논의됐고, 대체로 한국의 북은 소련이, 남은 미국이 점령한다는 데 협의가 있었다 합니다.
거기서 미국 군사대표단 안에서는 미군이 점령하는 지역은 ‘38도선에 가까운 선’ 이남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으나 미국 군사대표단이 이 의견을 소련 군사대표단과 나누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군사대표단 의견으로 38선 경계로 미군과 소련군이 분할 점령한다는 것이 제시된 자리에 합참의 전략·정책단장 조지 링컨 준장이 참석하고 있었고 그는 미국이 소련과 38선에서의 분할 신탁을 제의하고 결정하는 회의에 참석하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남북의 분단은 애초에 미소 양강대국이 2차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냉전의 시작처럼 미리 짜여져 있었던 것이지 이승만이든 김구든 누가 대통령이 되었어도 우리가 통일한국 추구하더라도 이룩하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통일한국을 지금에라도 응원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왜 이승만 대통령을 많은 사람들이 국부라고 부를까요? 우리 대한민국은 이승만의 지략과 인간관계가 아니었다면 미국이 우리나라를 도울 이유가 없었지요 그러면 만약 김구가 대통령이 되었다면 지금과 같은 국가가 되기 어려웠을것입니다 왜냐하면 이승만은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세계정치를 꿰뚫어보는 눈이 있었고 김구는 교육도 제대로 받지못하여 세계정세에 어두워 아마 김일성에게 먹혔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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