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기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승만, 김구 중 누가 정권을 잡았어도 당시 대한민국의 분단은 피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1945. 8.15 해방 이후 아주 자연스럽게 미국과 소련은 남북을 나누어 신탁이라는 이름으로 재건에 참여합니다.
지금껏 분단논의의 정설로 여겨졌던 얄타회담에서는 물론이고 포츠담에서도 한반도의 분할 관리는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사료가 증명합니다.
하지만 트루먼을 수행한 미국 군사대표단과 스탈린을 수행한 소련군사대표단 사이에서는 한국에 대한 공동점령계획이 원칙적인 수준에서 논의됐고, 대체로 한국의 북은 소련이, 남은 미국이 점령한다는 데 협의가 있었다 합니다.
거기서 미국 군사대표단 안에서는 미군이 점령하는 지역은 ‘38도선에 가까운 선’ 이남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으나 미국 군사대표단이 이 의견을 소련 군사대표단과 나누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군사대표단 의견으로 38선 경계로 미군과 소련군이 분할 점령한다는 것이 제시된 자리에 합참의 전략·정책단장 조지 링컨 준장이 참석하고 있었고 그는 미국이 소련과 38선에서의 분할 신탁을 제의하고 결정하는 회의에 참석하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남북의 분단은 애초에 미소 양강대국이 2차 세계대전이 끝나면서 냉전의 시작처럼 미리 짜여져 있었던 것이지 이승만이든 김구든 누가 대통령이 되었어도 우리가 통일한국 추구하더라도 이룩하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통일한국을 지금에라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