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주수 약사입니다.
아스피린이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로 인한 두통을 완화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때에는 혈액순환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용량인 100mg 이 아닌 500mg 용량으로 사용되는 것이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용량의 아스피린(100mg)은 혈전 생성을 막기 위하여 복용합니다. 혈전의 생성을 방해함으로써 관상동맥, 뇌 혈관 등이 막히는 것을 예방하여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 또는 뇌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의 여러 연구 결과들은 아무런 문제가 없는 정상인에서 심혈관 질환의 예방 효과 보다는 아스피린으로 인한 출혈의 위험도가 더 크며, 질환의 예방 효과도 크지 않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가 높지 않은 사람에게 아스피린의 복용은 그렇게 추천할만한 사항은 아니라고 생각되며, 본인이 원하여 복용할 경우에는 지혈의 지연, 피부의 멍, 출혈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는지 잘 확인하면서 복용하셔야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스피린 보다는 오메가3와 같은 성분들이 혈액 순환, 중성 지방 감소 등에 도움을 주므로 심혈관 건강 관리에는 더 좋으면서, 출혈 등의 부작용은 적은 좋은 성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답변이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