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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고릴라272
은혜로운고릴라27223.07.12

달력 날자가 달마다 틀린 이유는 무엇인가요?

달력을 보면 1월은 31일 까지 2월은 28일 까지 4월은 30일 까지 인데요 달력 날자가 월마다 동일하지 않고 달마다 틀린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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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준희 과학전문가입니다.


    우리가 쓰는 달력은 태양과 달을 기준으로 해서 만들어졌습니다.

    태양고도가 남중했다가 다시 남중하는 시간을 1태양일이라고 부릅니다. (남중고도 : 하루 중 가장 높은 고도)


    이렇게해서 1년뒤 태양이 같은 자리에 올때까지 며칠이 걸리는지 계산해보니 약 365.2422일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달이 보름에서 다시 보름이 되는 시간을 한달이라고 불렀죠.


    한자로는 그래서 달월자를 씁니다. 한달은 약 29.5일이 걸렸기때문에 한달을 30일로 잡고 1년(12달)을 만들면 360일이 됩니다.

    여기서 5일을 처치하기 곤란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쓰는 달력을 그레고리력이라하는데,

    그레고리는 로마 황제 이름이었습니다. 로마는 기독교를 믿었는데, 기독교에서는 춘분일이 부활절이라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춘분일은 현재 3월 21일인데, 황제 그레고리는 이 날짜가 바뀌지 않길 원했죠. 그래서 2월달의 한달을 2일 줄여 28일로 만들었고, 여기서 뺀 2일과 아까 남은 5일을 합쳐보니 7일이 남게된거죠. 7일을 1월부터 시작해서 홀수달에만 주려다보니, 6일만 없어지고, 그래도 1일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7월 이전에는 홀수달에만 한달에 1일을 붙이고,

    8월 이후에는 짝수달에만 한달에 1일을 붙여 1년을 만들게 된거죠.


    그래도 소수점 0.2422일은 없어지지 않는데,

    이것은 4년에 한번씩 1일이 더 생기게 되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4년에 한번씩 윤년이라는 것을 두어,

    윤년에는 2월에 하루를 추가하여 29일까지 있도록

    달력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즉, 1년동안 계산하여 남은 일 수를 더해 주었기 때문에 31일까지 있는 달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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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달마다 일수가 다른 이유는 역사적인 이유 때문입니다. 과거 로마의 황제인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홀수달은 31일로 짝수달은 30일로 정의하였습니다. 그런데 일년은 365일이기 때문에 마지막 12월의 달은 29일까지로 약속하였습니다. 또한, 일년은 거의 정확하게 365.25일로 4년에 한번씩 하루가 남게됩니다. 그래서 4년마다 마지막달에 하루를 추가해 12월 30일까지로 약속하였습니다.

    당시 날짜로 11월에 달력을 정의하였는데, 그 당시 율리우스는 새해가 되면서 집정관 취임을 앞두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이왕 날짜를 정의할 겸 1월을 빨리 앞당겨 정의해버리기로 작정하여 11월이 1월이되고, 12월이 2월이 되면서 1월은 31일, 2월은 29일 까지가 되어버렸습니다.

    물론 이렇게 되면 8월의 달은 30일까지입니다. 하지만 율리우스 뒤를 이은 아우구스투스 옥타비아누스는 8월에 전쟁에서 승리한 기념으로 2월의 하루를 빼 8월을 31까지 늘려 2월은 28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달마다 일수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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