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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나는인사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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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의 관계가 지금 어떤 상황인걸까요..?

우선 헤어졌다가 다시 만난 사람입니다..

처음에는 주식하다 망해서 빚이 억단위로 생겼다며, 저한테 결혼 기다리기 힘들면 헤어져도 된다고 상처가 되는 말은 다 하고, 헤어졌는데, 그 후 전화로 자살할거라고... 죽을거 같다고... 왜 힘들때 같이 없냐고.. 그랬던 사람입니다...

음 그러다가... 몇개월 후에 다시 어찌저찌해서 사귀게 되어 지금까지 오게 되었는데요..

물론 헤어진 이유에 위에 설명 드린게 있긴 한데, 지금 현재 가장 힘든건 성격과 말투와 등등.. 입니다..

클라이밍을 취미로 하고 있는데, 겹쳐도 겹친다는 말을 안하고.. 그래서 제가 등반하다 도중에 멈춰서 내려오고, 왜 나한테 내려오라고 하냐고, 하니.. 저한테 예민하다 하고, 그래서.. 뭐 이런게 어이가 없어서... 서운함을 얘기했는데, 자기는 성격이 더러워서 보여주기 싫어서 그렇다고 하고 바뀔 필요가 없다 생각한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제가 손에 피가 나거나 하면 상처를 치료해주려고 노력은 합니다.. 근데... 다른 사람이 잘못해도 저한테 머라 하려고 하구요..

제가 뇌전증이 있습니당. 물론 다른 남자들이 이런 저를 좋아해줄지 모르겠고요.. 그래서 현재 남자친구는 말만 하고 행동은 실천하지 않아도 늘.. 돈 많이 벌어서 내가 병원비 내줄게. 오진일수 있으니 다른 병원 가보자.. 등등 위로가 되곤 합니다..

근데 성격이 안맞는거 같아요ㅜㅜ.. 말을 안이쁘게 하는것도.. 특히 게으르고, 했던 말을 매번 핑계를 대면서 지키지 않아요..

화가 나면 물건을 던질 때도 있고요... 욕을 합니당.. 물론 저한테 말고 혼잣말로요...

이게 지금은 허공에다 던지고 허공에 욕한다지만, 나중에 저한테 할까봐 두렵기도 하구여..

뇌전증이 있어서 다른 남자가 날 좋아할까 연애는 결혼은 할수있을까 그런 고민을 늘 합니당..

이거때문에 그런지 우선 제 자신이 남들보다 아래에 있는 느낌이 들어서.. 그게 제일 불안하구여.

남자친구가 공감능력도 부족하고.. 돈도 흥청망청 쓰고,, 그러다보니...

뭐 이래 저래 이유 다양하게 결혼을 해도될지 말지 고민도 되고.. 나이가 이제 30인데..ㅜ 다른 남자를 만나 결혼을 하는게 맞는건가 싶기도 하고.. 잘 모르겠습니다..ㅠ

조언좀 부탁드리겠습니다..

9개의 답변이 있어요!

  • 바빙크

    바빙크

    절대 이런 사람과 결혼하면 안됩니다. 나이가 30이라는 이유로 어쩔수없이 결혼하는 큰 과오를 저지르지 마셔야 합니다. 차라리 혼자사는 한이 있더라도 말입니다. 반드시 좋은 분을 만나실 것이고, 말씀하시는걸 보니 지금 남친보다는 훨 큰 분이십니다. 충분히 자신을 가꾸세요.

  • 현재 만나고 계신 분이 폭력성이 있으신 것 같네요. 

    폭력성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작성자님 스스로 진지하게 생각해보시고 상대방을 잘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다른 사람은 이런 나를 좋아하지 않을거야’ 라는 괜한 생각 때문에 그 관계를 억지로 붙들고 있지는 마세요. 

    작성자님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해 줄 사람은 반드시 있습니다. 

    다만, 현재의 관계를 붙들고 있는 한은 그 사람을 찾을 기회, 만날 기회는 없어지겠지요... 

  • 뇌전증을 앓고 있어서 지금 남자친구 아니면 다른 남자 못 만날 거 같아서 재결합 한 거 같은데 솔직히 지금 남자친구는 성격이나 소비형태 등 너무 잘못된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헤어지면 그것으로 깨끗하게 끝인데 전화해서 극단적인 선택의 말을 하는 것도 전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억 단위의 빚을 가지고 있는 사람과 결혼은 앞으로 엄청난 스트레스와 다툼의 원인이 됩니다. 나를 좋아하고 이해해주는 남자는 얼만든지 있으니 그냥 헤어지는 게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 질문자님 뭘 고민하시는거예요

    첫 번째 문단만 봐도 좋은 분이 아닌거 같은 게 보여요.

    30대 들어서고 나이도 찼는데 내가 또 새로운 사람을 이제와서 이 나이에 만날 수 있을까?

    지병도 있는데 이런 나를 누가 만나 줄까?

    그런 걱정 충분히 되실 수 있어요.

    그치만 그것 때문에 질문자님의 남은 긴 인생을 아쉽게 후회하며 보낼 순 없잖아요.

    충분히 더 좋은 사람이 있습니다.

    누굴 만나든 고민과 걱정은 있겠지만

    이정도의 고민을 하기엔 질문자님은 소중한 존재예요.

    스스로는 이미 어떻게 해야 할지 알고 있을겁니다.

    자신에게 다시 한 번 질문 해보세요.

    이 만남을 유지할지 여기서 끝낼지

  • 안녕하세요 스스로 지옥 으로 걸어가는듯 합니다

    굳이 가 아니라 왜 그런사람과 사귀는것도 이해안가는데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는 것도 충격이네요

    같은 남자지만 욕하고 욱하고 물건 집어 던지고 도박하고 본인이 좋아하는사람 존중하지 않는사람은

    절대로 이거 바뀌지 않습니다 절대로 안바껴요 무슨수를 써도 안바뀌니까 정말 잘선택하세요 잘아시잖아요 답은 이미정해져있씁니다 어떤 선택을 하냐에 따라 본인 인생이 달라질텐데 왜 그걸 주저하시나요

    어떤 병이 있든 없든 나를 존중해주는 사람을 만나세요 안만나는게 오히려 더 득이 되는듯해보입니다

  •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기분이 나쁘실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꼭 말씀드려야 할 것 같네요. 우리가 흔히 몸에 좋은 음식을 많이 먹잖아요. 그런데 정작 건강을 위해서는 몸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는 게 아니라 안 좋은 음식을 피하는 게 가장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좋은 사람을 만나는 거 너무 좋죠. 그럼 보기 인생이 있다면 그 만한 복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좋은 음식을 먹기보다는 안 좋은 음식을 피해야 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를 수 있기는 하겠지만 두분의 미래가 어느정도는 보이는 상황입니다 비유가 조금 적절하지 않을 수 있긴 하지만 박진영이 노화에 관련된 얘기를 할 때 했던 얘기입니다. 그 얘기를 듣고 엄청나게 공감이 오더라고요

    여자 나이 서른이 결코 어린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너무 늦은 것도 아닙니다 마음아프시겠지만 저는 차라리 다른사람 만나는 게 맞다고 봅니다

  • 정말 힘들고 복잡한 상황이네요ㅠㅠ 뇌전증 때문에 자신을 낮게 보시는 마음이 이해되지만 그것 때문에 이런 관계를 참고 계시면 안 됩니다 ㅠㅠ 물건 던지고 욕하며 자신은 바뀔 생각 없다는 사람과 있으면서 불안해하는 게 정상이고, 30살이라는 나이에 조급해하지 마시고 본인의 행복과 안전을 가장 먼저 생각하시길 조심스럽게 권해봅니다 ㅠㅠ

  • 지금 관계는 정서적 안정과 성격, 가치관 차이에서 큰 불균형이 보입니다. 반복적 핑계, 예민한 반응, 폭력적 행동, 공감 부족은 장기적 안정적인 연애나 결호넹 위험 신호입니다. 남자 친구의 재정적 약속이나 위로가 위안이 될수 있지만 실제 행동과 성격 변화가 없으면 불안은 계속 됩니다. 자신의 안전과 행복, 존중받는 관계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셔야 합니다.

  • 현재 남자친구와의 관계에서 성격 차이, 말투, 행동 불일치 등으로 많은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겪고 계시네요. 남자친구의 잦은 거짓말과 부정적인 태도, 감정 표현 방식이 당신에게 상처가 되고, 뇌전증과 관련해 걱정도 크실 듯합니다. 연애나 결혼은 서로 존중과 신뢰가 기반이 되어야 하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그런 부분들이 부족해 보여 장기적인 관계 유지가 힘들 수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본인 행복과 안전이며, 주변에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나 전문가와 상담해 감정과 상황을 객관적으로 돌아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자신을 소중히 여기며, 건강과 마음을 우선하는 선택을 신중히 하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