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중국 정부의 ‘코로나 봉쇄’ 정책에 반발하는 시위가 중국 주요 도시에서 벌어지고 있는데요 코로나 봉쇄 해제가 주된 요구이지만 일부에선 시진핑 국가주석의 퇴진을 요구하는 구호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지요. 지난달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서 3연임을 확정지은 시진핑 주석의 지도력이 시험대에 드디어 올랐습니다. 만일 이 시위가 지속적으로 확산 된다면 또 다른 제2의 천안문 사태가 발생 할 수도 있지요. 그동안 개방정책을 통해서 중국도 이미 더이상 공산당 체제에 대한 한계를 실감하고 있고 아무리 중국이 인터넷 검열과 사회망 서비스를 통제 하고 있다고는 하나 더이상 변화의 흐름을 막고만 있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