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유기물과 달리 크레아틴의 경우 콩팥에서 거의 순수하게 최초 배설만 되는 물질입니다. 콩팥을 통해서 크레아틴 외에도 다른 물질 역시 최초 원뇨로 빠져나가나, 체내에서 다시 필요한 물질들은 재흡수가 됩니다. 즉, 크레아틴은 신장 사구체에서 빠져나간 후에는 소변의 흐름에 따라 밖으로 나가기만 할 뿐, 체내에서 필요에 의해 재흡수되는 물질이 아닙니다.
즉, 다른 생체물질과 달리 오로지 배설만 되는 생체물질로서 가장 객관적인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에 크레아틴 수치가 신장기능의 평가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수치로 판단하게 되지요. 간접적인 지표로 판단하는 BUN의 경우는 재흡수가 되는 생체물질에도 포함되기에 신장의 배설능력을 판단하는 데는 객관성이 다소 떨어지긴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