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을 쬐면 왜 좋은 호르몬이 생기는 걸까요?
자외선은 피부에 안 좋고 뼈에는 좋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습니다.
햇볕을 적당히 쬐면 뇌에서 세로토닌도 분비되는 등 좋은 점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우울증에도 햇빛이 좋다고 하던데요.
뇌에 어떻게 작용하여 우리몸에 이롭게 작용하는 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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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햇빛은 우리 몸에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칩니다.
그 중 자외선은 피부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의 세포, 섬유 조직 및 혈관에 많은 퇴행성 변화를 일으켜 피부의 조기 노화와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이 모두 나쁜 것은 아닙니다. 자외선은 비타민D 생성에 도움이 되며, 비타민D는 신체가 음식에서 칼슘과 인을 흡수하도록 돕고 뼈 발달을 돕는데 필요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양의 햇빛을 받는 것은 건강에 이롭습니다.
또한, 햇빛은 우리의 정서 상태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사람이 햇빛을 보면 뇌에서 만족감과 행복감을 느끼게 해주는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생성됩니다. 세로토닌은 기분을 좋게 하고 에너지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며 세로토닌 수치가 부족하면 우울증이나 불안증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양의 햇빛을 받는 것은 우리의 정서 상태를 개선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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