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전기·전자 이미지
전기·전자학문
전기·전자 이미지
전기·전자학문
침팬치는 외로워
침팬치는 외로워23.12.01

여름에 선풍기를 틀면왜 시원하나요?

여름에 더우면 선풍기를 틀어 시원하게 하잖아요.

같은 방안의 바람인데 선풍기로 바람을 일으키면

시원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1. 증발 냉각 효과: 선풍기는 공기를 움직여서 주변의 습기를 증발시킵니다. 습기가 증발할 때는 열을 흡수하므로 공기 주변의 온도가 낮아지게 됩니다. 이 과정은 우리가 "증발 냉각"이라고 부르는 현상으로, 피부 주변의 수분이 증발하면서 시원함을 느끼는 원리와 비슷합니다.

    2. 바람으로 인한 피부 감각: 선풍기는 공기를 움직여서 피부 주변의 공기층을 교체하고, 열을 몸 주변으로 흩뿌립니다. 이로 인해 몸 주변의 열이 흩어지고, 습기 증발에 의해 피부에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또한, 바람으로 인해 피부 표면에 있는 땀이 증발하기도 쉽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선풍기를 틀어 시원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열교환입니다. 선풍기는 날개를 회전시키면서 공기를 이동시키는데, 이때 이동하는 공기는 우리 몸의 열을 흡수합니다. 이렇게 흡수한 열은 공기의 온도를 높이고, 이는 우리 몸의 온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두 번째는 증발입니다. 선풍기가 부는 바람은 우리 피부의 수분을 증발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피부의 수분이 증발하면 열을 빼앗아가기 때문에, 이는 우리 몸의 온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

    인체는 가만히 있어도 대류에 의해 몸의 열이 몸밖으로 배출됩니다. 선풍기는 바람을 일으켜 체열에 의해 달궈진 몸 주변 공기를 밀어냄으로써 열 순환을 빠르게, 더 자주 일어나게 해주고, 피부의 수분이 마르는 속도를 증가시켜 기화열로 빠져나가는 체온의 양을 늘려줍니다. 원리상 몸에 물이 묻어있거나, 수분 함량이 많은 로션이나 크림 등을 바른 상태일 경우 기화열로 잃는 체온이 늘어나므로 더 시원합니다.

    선풍기는 열의 교환을 가속시키는 기계지 온도를 낮추는 냉각 기능은 없습니다. 따라서, 주위 기온이 피부 온도보다 높으면 온풍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체표면 온도 정도의 기온(32~33도)에서 선풍기를 틀어도 별로 안 시원하고, 이 이상의 온도에서 선풍기를 틀면 더 더워집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