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이후 백성의 마음을 헤아리며 나라를 돌본 왕은
영조와 정조왕입니다.
영조는 탕평책을 통하여 골고루 인재를 등용하여 권력집중을 예방했으며,
애민정치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임문”을 통하여 궐밖에서 백성들과
만나서 백성들의 이야기를 듣고 정책에 반영한 왕입니다.
준천사업을 통해서 일자리를 창출하여 백성들에게 임금을 지불합니다.
이어 정조왕은 영조의 치적을 승계하여 제도를 완성한 왕입니다.
탕평책, 정책 연구 기관인 규장각을 설치해 문헌을 집대성하는 등
문화정치를 펼치기도 합니다.
수원화성을 건축하면서 거중기를 개발하여 백성들의 힘든 노동을 덜어주고,
축성에 참여한 모든 백성에게 인건비를 지불했으며,
더위 먹은 병을 치료할 수 있는 척서단과
오늘날 영양제라 할 수 있는 제중단을 하사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수원화성은 읍성과 산성의 기능을 모두 갖춘 복합형 성으로 생활 터전이자,
전쟁을 치를 수 있는 혁신적인 성을 건축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병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