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자로(티르제파타이드)는 주 1회 맞는 주사로, 식욕을 줄이고 포만감을 늘려 체중을 감량하는 약입니다. 효과는 비교적 큰 편이지만, 단기간 다이어트용이라기보다는 비만을 만성질환으로 보고 장기적으로 관리하는 치료에 가깝습니다.
약을 중단하면 식욕 억제 효과가 사라지기 때문에 체중이 다시 늘어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다만 “반드시 심한 요요가 온다”기보다는, 생활습관 교정 없이 약만 끊으면 재증가 가능성이 높다고 이해하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시작 전부터 목표 체중, 감량 기간, 유지 전략을 함께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용 여부는 체질량지수 30 이상이거나, 27 이상이면서 고혈압·이상지질혈증·수면무호흡 같은 동반질환이 있을 때 일반적으로 고려합니다. 기저질환이 없더라도 현재 체질량지수에 따라 적응증이 달라집니다.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 구토, 설사·변비 같은 위장관 증상이 가장 흔하고, 드물게 담낭질환이나 췌장염 가능성도 있습니다. 갑상선 수질암 가족력이 있거나 다발성 내분비종양 2형이 있는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보통은 낮은 용량으로 시작해 서서히 증량합니다.
결론적으로, 적응증에 해당하고 금기가 없다면 사용은 가능합니다. 다만 약을 끊은 뒤의 체중 유지 전략까지 함께 계획하는 것이 전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