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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망있는불독137
덕망있는불독13723.11.10

옛부터 네코가 석자다라는 속담이 있는데요 이말은 어떻게 유래된 것인가요?

네코가 석자다라는 이속담은 내사정이 급해서 남을 돌볼 여유가 없다는 뜻이다 내일도 막막한 처지라서 남의 고통이나 슬픔을 돌볼겨를이 없다는 말이지요 이런 속담의 유래와 하필 코가 석자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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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과거 우리나라 사람들은 키가 작은 편이었는데, 코 길이가 석 자라는 것은 매우 긴 것을 의미하므로 그만큼 어렵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나타낸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설로는 옛날 집의 방문 높이는 보통 180cm 정도였는데, 코가 석 자란다면 문지방에 코가 닿을 만큼 가난하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네코가 석자다'는 '고양이 코가 석 자'라는 뜻으로, 자신의 일이 급해 다른 사람의 일을 돌볼 여유가 없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담의 정확한 유래나 출처는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내 코가 석자 라는 것에서 내 코는 내 콧물이라는 뜻, 석 자의 석은 셋, 자는 척관법 길이 단위인 자를 말합니다.

    즉 내 콧물이 석자만큼 흘러나와 매달려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콧물이 나와 뒷처리리를 해야 하는데 그 콧물을 닦지 못할 정도로 바쁘거나 사정이 어려워 길이가 90cm나 되어버릴 정도로 본인의 상황이 아주 성가신 상태라는 의미가 됩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내코가 석자다 라는 말은 조선 후기 학자인 홍만종(洪萬宗, 1643~1725)은 자신이 저술한 순오지(旬五志)라는 책의 부록에 당대 널리 알려진 속담 130여 개를 한자로 기록해 놓았는데 여기에 ‘오비체수삼척는 구절이 등장하는데 이를 통해 ‘내 코가 석 자’가 아주 오래전부터 쓰인 속담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내 콧물이 삼척, 척은 약 30센티 미터 이니 즉 내 콧물이 90센티 미터나 될 정도로 정신 없이 바뿐데 누굴 돕겠느냐는 의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