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최초의 합성섬유는 20세기 초반에 발명된 레이온(Rayon)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레이온은 천연섬유와는 달리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섬유로, 셀룰로오스라는 식물성 섬유소재를 화학처리하여 만들어집니다.
레이온의 생산 과정에서는 우선 셀룰로오스를 추출하여 알칼리처리를 거쳐 셀룰로오스 나노화된 용액을 만들어냅니다. 이 용액을 섬유화기에 넣어 물과 화학약품로 처리하면, 용액에서 레이온 섬유가 생성됩니다. 이후 레이온 섬유는 고체화, 세척, 건조, 절단, 교반 등의 공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섬유원단으로 만들어집니다.
레이온은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고, 가볍고 부드러운 표면감, 쉬운 가공성 등의 특성으로 인해 대중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후에는 나일론, 폴리에스터 등 다양한 합성섬유가 개발되어 오늘날의 의류 산업을 이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