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6월 27일 오전 2시, 신성모 국방장관과 조병옥, 이기붕 서울시장이 경무대로 와 이승만에게 피난 갈 것을 권유하나 처음에는 거절, 잠시 후 김태선 치안국장에게 북한군이 청량리까지 왔다는 보고를 듣고 이동하는데, 실제 이때 북한군이 거기까지 오지 않았으나 이승만을 빨리 피신시키려고 의도로 허위보고를 한 것으로 추측합니다.
대통령이 잡히면 나라가 더 위험해지기 때문에 피난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문제는 부통령실, 국무총리실, 국회사무처 등에 통보를 했어야 함에도 신성모 국방장관과 이기붕 서울시장은 본인들이 직접 경무대로 가 이승만을 피난 보냈음에도 국회측에 대통령의 피난 사실을 알리지 않았습니다.